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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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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3회 작성일 18-09-15 22:40

본문

4

 

쏟아지는 사람들

하나씩 이름들

끝이라는 그림자

햇살을 닮아 하얗게 핀, 사람들

살아있는 사이

한 다발씩 영혼이 묻은

나무를 주고, 서성이는 사람은 기대어 그도

아득해진다

 

나무 옆에

흩날리다 흩날리는

.

막막한 이름들은

꽃들 사이

나무 위에

내리고 있다

 

그립고 너무 그리운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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