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에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친구들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2회 작성일 18-09-10 01:47

본문

친구들에게/창문바람

어렸던 우리는 서로 같은 길을 걸으며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지쳐가면 힘을 북돋아줬다.

우린 그래서 남들처럼
저마다의 길의 시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저마다의 길.
어른이 되는 길.
떳떳하고 홀로서야 하는 길.
그만큼 외로운 길.

혼자서 일어서야 하는 길.
혼자서 털어내야 하는 길.
우린 외로이 달려야 했다.
서로의 얼굴이 가물가물 해질 정도로.

반짝이는 만큼 어두워지는 길.
그것이 나의 길, 그리고 너희의 길인 줄만 알았다.
이젠, 꼭 그렇지만도 않다.

내가 홀로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을 때
너희는 바로 옆인 나의 길에 손을 뻗어
나를 일으켜 세웠다.

우린 저마다의 길을 걷고 있으나
서로의 길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다.
손 뻗으면 닿을 정도.

우린 많이 외롭겠지.
하지만 우린 많이 외롭기에
손잡으면 더욱 빛날 수 있다.

어른이 된 우리는 처음인 저마다의 길을
서로 넘어지지 않도록 손 꽉 붙잡고 나아간다.
서로의 얼굴을 잊지 않은 채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005건 46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59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9-10
859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9-10
8593
노심초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4 09-10
8592 빼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9-10
859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1 09-10
8590
만월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9-10
858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9-10
858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9-10
8587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9-10
열람중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9-10
8585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9-10
8584 ahspoe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9-10
858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9-09
858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 09-09
8581 빼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9-09
858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9-09
8579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9-09
8578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9-09
8577
커튼콜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9-09
8576 작은하이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09-09
8575
모듬벌초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09-09
8574 비홍님이시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9-09
8573
가을 능소화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9-09
857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09-09
857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9-09
857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9-09
8569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 09-09
856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9-09
8567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9-09
8566
Cosmos 댓글+ 2
安熙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09-09
856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9-09
8564
가을 연서 댓글+ 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9-09
8563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9-09
856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 09-09
8561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9-09
8560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9-09
855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9-08
8558
가을 산책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9-08
8557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9-08
855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9-08
8555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9-08
8554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9-08
8553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9-08
8552 mdr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9-08
8551
시간이 없다 댓글+ 3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9-08
8550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9-08
8549
가지치기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9-08
8548
가을 바위산 댓글+ 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9-08
8547
토란잎 댓글+ 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9-08
854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9-08
8545
채석강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9-08
8544
화이트 칼라 댓글+ 2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9-08
854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9-08
854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9-08
854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 09-08
854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9-08
8539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9-08
8538
달속에 그대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7 09-08
8537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9-08
853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9-07
853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9-07
853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9-07
8533 安熙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9-07
8532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9-07
8531
보름달 댓글+ 1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9-07
853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9-07
8529
집게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9-07
8528
붓순나무 숨결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9-07
8527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9-07
8526
시시포스 댓글+ 2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9-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