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이 다 그렇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수컷이 다 그렇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43회 작성일 18-09-03 09:23

본문

`

 

 

                   수컷이 다 그렇죠




추억은 눈높이까지 찼다가 눈물로 추락한다

말라 부스러지는 낙엽을 밟고 가는 9월

설거지를 막 끝낸 숟가락통에 등을 맞대고

구부러져 잠들던 밤들이 가지런히 깨어난다

도시는 긴 호흡을 한다

멍한 침묵 속에 몇 분

한 겹 더 짙어진 너를 만난다

몇몇 담쟁이 손이 움켜쥔 코너길이

그나마 가까워서 안녕은 짧았고

훔쳐보던 길 건너 어둠은 더 깊어보였다

가을은 늘 같은 길을 고집하고

바람은 회색 구름에 뭉쳐져 머문다

우는듯 붉어진 신호등 버스 창가에

내려다보는 낯설은 여자의 눈빛이 반짝인다

눈물로 구겨진 밤을 드라이 크리닝해 드릴까요

그러시면 밤 10시가 되면 멜로드라마

바닷가에 헤엄치는 인어 같겠군요

저는 로렐라이가 되어 있을께요

당신이 노랠 부르면 어떨까요

어머머 저 쌍노무 시끼 혼내줘야 돼

혹은 홀짝홀짝 파도 소린지 뭔지에

한 시간 동안 잡혀 있을께요

가로수 꼭지에 낙엽이 추락하면서

파아란 신호등 코너길로 휘어진다

 

 

`

 

댓글목록

자넘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자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저 쌍노무 시키 혼내줘야 돼

어제 1박2일 보니까,  해외 특집인지 외국인들을 초청했더라구요.

한 방에 남자 서너명을 넣어놨는데,  어찌나 어색해하던지

서로 나이 물어보고

서열 정하고 그제야 하하하 서로 웃더라고요.

추억은 눈높이까지 찼다가 눈물로 추락한다

추억이 머리까지 올라오면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어요.

좋은 짧은글 감사.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높음으로 된 안온을 구사할 줄 알아야 글도 커지고 난해함을 이겨낼 힘이 되어 자아도 가능해집니다
필승 건투

스펙트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드문인님 글을 읽다보면 다 옳은데, 가끔씩, 아주 가끔씩 삑싸리를 놓고 싶어지는 요상한 내 심리를 혹시 심리학적으로 무엇인지 알랑가요??, 뭐 우려먹을 줄 알아야 우려를 먹든지 부셔를 먹든지 하쥬~~!!!, 걍, 글 쓰는 저 같은 습작생은 생각 나는대로  느낌오는대로 쓰는거라니까요?!, 알것슈??? 근디 소드님 글은 재밌고 좋네유~!,

Total 41,005건 46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455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9-04
8454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9-04
845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9-04
845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9-04
845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 09-04
845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9-04
8449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9-04
8448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9-04
8447 11rob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9-04
844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09-03
8445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9-03
8444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9-03
844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9-03
844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9-03
844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9-03
844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9-03
843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09-03
8438 안젤루스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9-03
8437
오래 된 방식 댓글+ 4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9-03
8436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9-03
8435
여름 끝자락 댓글+ 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9-03
8434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9-03
8433 짱이 할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9-03
8432
새로운 시작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9-03
8431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9-03
8430
별을 향해 댓글+ 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9-03
열람중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9-03
84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9-03
8427
웃음꽃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9-03
842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9-03
842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9-02
842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09-02
842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9-02
8422 you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09-02
842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9-02
842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9-02
8419
어떤 소망 댓글+ 7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9-02
841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9-02
8417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9-02
8416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9-02
8415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9-02
841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9-02
841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9-02
8412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9-02
8411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9-02
8410 빼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9-02
8409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9-01
84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9-01
8407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9-01
8406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9-01
8405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9-01
8404
영원한 진리 댓글+ 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9-01
840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9-01
840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9-01
840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9-01
840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09-01
839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9-01
839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4 09-01
839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9-01
8396
ㄱ의 계절 댓글+ 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9-01
839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09-01
839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9-01
839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9-01
839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9-01
8391
화사한 마을 댓글+ 6
안젤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9-01
8390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9-01
8389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9-01
838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8-31
838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8-31
8386
1인가구 댓글+ 2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8-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