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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75회 작성일 18-08-17 22:11

본문


  달


  정민기



  달을 해먹처럼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누워볼까 하다가
  엎드려 잠이 들었다

  잠시 뒤척이는 밤공기의
  차가운 울음소리에 깨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여자,
  내가 자기를 잊어주길 바란단다

  나는 달 속에서
  고개를 내밀고
  너의 소원을 들어주겠다

  다음 날부터
  나는 그 여자를 잊게 되는
  고마운 일이 일어났다

댓글목록

뭉실호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달에게 소원을 말해 들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소원도 들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

우리의 소원은 통일 갑자기 자유의 물결로 일렁이는 통일이 가슴으로 다가 옵니다. 엊그제가 광복절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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