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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물어볼 게 있어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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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5회 작성일 18-08-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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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물어볼 게 있어요 표정





가벼운 가을 햇살이 저물어 가는 휴일 걸음으로 간다

남은 것이 그리 길지 않는 누군가에게

손가락 마디를 똑똑 꺾어내는 듯한 하이힐 굽소리가

다리를 절며 힐끗거리는 유기견의 눈빛을 닮았고

밤이 되면 돌아갈 집이 어딜지 궁금해지던 참인데

어찌 된 일인지 맞은편에 쑥 앉고는

간간이 악어 가죽 핸드백을 쓸어내리며

윙크해 보인다 그 허세 뒤에 숨은 수줍음을

들여다보고 싶어졌지만 라이터가 켜지는 소리에

막연히 풀어지는 그림이 그려지며 멈춰 섰다

한 개비 연기가 끊어지면 현실이 가지고 올 무언가를

마주할까봐 폐 깊숙이 잠수 시키지도 못하고

손끝만을 바라본다 어찌 이리 신기할까 싶어 하듯이

편의점 파란 파라솔 연기 그늘이 길어지며 뚝 끊긴다

크리스털 붉은 와인잔을 꺾을만한 미인은 아니였으나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는 울타리 허기를 지켜보는 게

좋았다 아마도 내 아르마니 정장을 상대로

오래지 않아 주변에 담벼락이 세워지고

지붕이 얹혀지는 여자의 꿈을 존중할 뿐

저기 네온사인 카페 꽃이 피기 시작하는 골목길 쪽에

새로 생긴 그림자를 끌고 가는 그리운 향수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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