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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1)당신은 누구시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64회 작성일 18-08-12 14:13

본문

당신은 누구시길래/심재천


이름표 없는
하얀 롱 원피스 자락을  일자로 펴
양 날개를 단 아픔의 탯줄을 자르며
도톰하게 푸른색  립스틱을  바른
당신은  누구신가요

어디서 왔는지
그저
처량한 쓴웃음에 눈물로  휘덮인  껍질들을 벗겨내려만 하다

운명적으로  맺어진 굴곡을
각 잡은  원형  쓰레기 통 속에 집어너려
꽉 쫘여져 소리없이  스쳐가는  것 만
집요하게  따라다디다

무의미한 형상 속에서
스스럼  없이 온갖 군더기들을 집어먹고 
외로히  작은 두 눈 뜨다
냉정과 열정을 오고가는  길  위에 서 있는
당신은  어디서 왔니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s://www.youtube.com/watch?v=YkX6_IDLlT4

제목이 같은 영상시를 [밑줄친여자]에서 강민선 아나운서가 낭송 하였기에  들어보세요.
저는 미주 시인입니다. 주로 서정시를 많이 쓰며 조국을 많이 그리워 하며 살고 있습니다.

20여 년 동안 한 번도 못 갔기 때문도 있지만 오며 가며 한다는 것이 이곳에 와서 뒤늦게
결혼 하다보니 그리 되었고 지금도 역시 아이들 공부도 있고 하여 움직일 수 있는 형편도
안되고 비행기는 될 수 있으면 타지 않으려고 해요. 방사선 관계로 몸에 지장 있기에...

제가 겁쟁이 인가요....ㅎㅎㅎ  제 본명이 오애숙이고  은파를 앞에 붙입니다. 이유는
본명이 같은 가수(방희) 지금 본명으로 목사님이 되셨기 때문에 그리 쓰고 있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제 3의 인간]
인간 내부에 또 하나의 빙산과 같은
자아가 심연에서 늘 자라나고 있어
늘 스스로를 점검해겠다 싶은 마음!!

시인님의 특유의 사유체로 걸러 쓰신
시가 인간의 내면 속에서 목 울음 되이
핏빛이 번져 오르고 있음은 무엇인지
[운명적~ 맺어진 굴곡 ] 감내해야 할 몫!!

심재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고운  말씀  감사하고
전  사랑시를  많이  쓰는데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입니다
그냥 취미로 시를  쓰는 직장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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