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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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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01회 작성일 18-08-02 05:04

본문

          뽈뽈

 

           동피랑

 


그것도 쪼에 오토바이라고

삼십대 한양 뒤에 태우고

미륵도 일주를 뽈뽈거렸던기라

문디자슥 조으모 고마 해내키 달리지

만다꼬 한쪽 손 놓고 고개까정 돌려 

바다가 지기지예 했것노

어머나 빤따스틱! 

한양이 서울말 감아올리는 순간 

눈먼 뽈뽈이 우찌됐것노

마 절벽 구룽티 구부러져 연애고 뭐고 

안 죽기 망정이지 쯧쯧

용감했던 한 쌍 119 실려 응급실에 누웠는데 

그 소문 어디모 안 났것노

마누라 귀에도 드갔던기라

눈에 쌍불로 켜가 이 연놈들 지기삔다

야이 띠발놈아 더러워서 언자 니캉 몬살것다

고마 콱 디지지 꼴 조오타 이기 뭐꼬

그러던가 말던가 고요하고 거룩한 밤은 

구유에만 오는 게 아니어서

붕대 두른 목으로도

오 오빠 내 내가 자 잘모태서

퇴 퇴원하는 대로 서울로

이 이제 가 가정을 지켜

그래 다리는 뽀사져도 팔은 성한께

뽈뽈 기어서라도 한양까지 닿아

게안타 홀빡 다 내 탓이다

내가 단디 몰았어야 하는데

한눈 팔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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