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 속 푸념, 혹은 화풀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화염 속 푸념, 혹은 화풀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78회 작성일 18-07-22 10:26

본문

  화염 속 푸념, 혹은 화풀이 / 테울




  무지막지한 하늘의 기운이 어리석은 이 섬의 체온을 윽박지르고 있다

  당신의 심기를 살피던 수은주마저 어느새 당신의 홧김으로 불 지른 용광로에 휩싸여 갈피를 헤매고

인간들 나름의 369법칙이 화륵 무너지는 순간 368개의 오름들은 이미 쥐죽은 듯하고 우뚝 홀로 버

던 한라산마저 그 기세에 묻혀버렸는지 연일 무덤 같은 표정이다  

  더위에 치여 죽다 깨다 1년 365일은 진작 짓밟혀버린 셈이니 하늘과 땅의 전쟁에서 그 승는 벌

예견된 초주검, 불을 보듯 뻔하다는 이치를 작금의 열기가 보란 듯 증명하고 있다

  본분을 망각한 이 삼다도가 개발에 눈독을 들이며 염치없이 육갑을 떨었으니 염천을 거느린 구천

들 어찌 가만히 있겠는가


  요즘 따라 1000도를 넘나들던 용암의 심기를 설설 달래며 이 섬을 설계했다는

설문대할망의 노여움이 눈에 선하다


  하루에 세 번 이상 목욕재계하고

  적어도 여섯 번 이상 정안수로 숨을 고르며

  무려 아홉 번 이상 살려 달라 살려 달라 기도 중이다


  이는 느지막 찜통에서 깨우친 어느 중생의

  369법칙이다. 살풀이 같은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69법칙  우렁한  성명서에

삼다를  야금거리던    푸른 포말들이
아연 실색합니다

테울시인님  일갈에  염천이  포두서찬합니다
쩌렁쩌렁  울리십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한라산 꼭대기에 머리를 두고 발을 성산 일출봉에 척 걸쳐놓고
주무시다가, 고기잡이에 나서면
 
하초에 물고기 99섬 9말을 가둔다는 그 선문대할망님이 노하실 만도
합니다.

이곳 저곳 섬을 건으려 놓은 것만도 괘씸한데 개발인지 게발인지,
자꾸 파괴되는 제주도를

원상으로 돌려놓질 않으니.... ㅎㅎ

그나저나 그 할망님이 낳았다는 다도해 섬들이나 한 번 휘둘러 봤으면....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가 싹 가시는 비보를 접하는군요
들려주신 세 분 시인님들도 전해들으셨을 겁니다
이런 현상이 자주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군요

더위들 잘 삭이십시요
감사합니다

이참에 현대 정치사에 한 획을 크게 그으신 고인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Total 41,006건 47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546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7-23
754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7-23
754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7-23
754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7-23
7542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7-23
754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7-23
754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7-23
753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7-23
7538
地獄巡禮 댓글+ 1
몰리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7-23
753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7-23
75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07-23
7535
그날같은 오늘 댓글+ 1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7-23
7534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7-23
753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7-23
753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7-22
753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7-22
7530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7-22
752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7-22
7528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7-22
75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7-22
7526
그늘 댓글+ 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7-22
7525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7-22
7524
댓글+ 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7-22
열람중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9 07-22
7522
사산(死産) 댓글+ 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7-22
752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7-22
7520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07-22
7519
옹달샘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7-22
751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7-22
7517
모스크바 4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7-22
751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7-22
751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7-22
7514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7-22
7513
새야 댓글+ 1
박수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7-21
7512
내 안에 하늘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7-21
75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7-21
7510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7-21
7509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7-21
7508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7-21
750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7-21
7506
화杹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07-21
750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7-21
7504
허수아비 댓글+ 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7-21
7503
오 맙소사! 댓글+ 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07-21
7502
이미지 댓글+ 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7-21
7501
시와 외로움 댓글+ 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7-21
750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7-21
7499
서울 연가 댓글+ 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7-21
7498
옥탑방 댓글+ 2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7-21
7497
가까이 당신 댓글+ 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7-21
7496
모스크바 3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7-21
749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07-21
749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7-21
7493
음전한 기의 댓글+ 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7-21
749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7-20
749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07-20
7490
삼복더위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7-20
7489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7-20
748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7-20
7487 하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7-20
748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7-20
748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 07-20
748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7-20
7483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7-20
7482 청웅소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7-20
7481
더위의 辨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07-20
7480
동무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07-20
7479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7-20
747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7-20
7477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7-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