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겨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여름의 겨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06회 작성일 18-07-24 00:38

본문


여름의 겨울

    활연
          
 
 
 
  눈석임물이 지각을 뚫고 맨틀에 스밀까 지각을 지각하고 솟으면 여름에 닿을까

  천둥과 우레 찢고 초조를 망보는 사슴에게 기별을 넣을까 꽃눈 이마를 짚어보다가 작약작약 웃는 꿈을 꿀까

  들마엔 베링해 떠돌던 얼음물고기 지느러미나 건드려볼까

  물속으로 재갈을 물고 떨어지는 흰 말과 물이 불타는 유성우와, 오천 미터 상공에서 표류하던 기러기와

  다시,

  땡볕을 모아 이글루 짓고 뜨거운 사랑을 나눌까 울음의 각빙을 뚫으면 극지의 겨울

  두꺼운 외투 안주머니의 사람은 그을음으로 건너가는 해변, 밀려오는 추위로 익어갈지

  여름의 겨울이거나 겨울의 여름이거나 끝끝내 백야이거나 헤어지면서 아름다운 말을 나누는 연인이거나

  흰 울음을 훔쳐와 빗장 지르다 놓아주는 일 그러다 내내 속절없이 앓는 일

  또다시,

  불속으로 재갈을 물고 떨어지는 겨울의 흰 말들과
  몸속으로 깃드는 차가운 여름들과





댓글목록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연님의
여름 속 겨울
혹은
겨울 속 여름
지닌 열정이 제철 계절을 바꾸게하는
어찌보면 슬픔 같기도 한
시를 거꾸로 읽어도 그 의미가
선명해집니다
첫행이 마지막 행이라해도^^
여름의 겨울 겨울의 여름
무더위 속 온도계의 눈금이
한없이 내려갑니다ㅎ^^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입니다.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아차 요곳은 아내한테 쓰는 버전.
아무튼 제가 눈 내리는 여름할게요. 활연님은 구들 따신 겨울하세요.
더위 먹은 독자로부터.

Total 41,027건 47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56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7-24
7566
낡은 벤치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7-24
7565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7-24
756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7-24
756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07-24
75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 07-24
7561
일회용 지구 댓글+ 1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7-24
75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07-24
755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7-24
755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7-24
7557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7-24
열람중
여름의 겨울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7-24
755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7-23
755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07-23
7553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7-23
7552 가족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7-23
7551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7-23
755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7 07-23
7549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7-23
7548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7-23
754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7-23
7546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7-23
754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7-23
754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7-23
754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7-23
7542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7-23
754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7-23
754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7-23
753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7-23
7538
地獄巡禮 댓글+ 1
몰리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7-23
753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7-23
75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3 07-23
7535
그날같은 오늘 댓글+ 1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7-23
7534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07-23
753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7-23
753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7-22
753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07-22
7530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7-22
752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7-22
7528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7-22
75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07-22
7526
그늘 댓글+ 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7-22
7525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7-22
7524
댓글+ 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7-22
752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3 07-22
7522
사산(死産) 댓글+ 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7-22
752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7-22
7520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7-22
7519
옹달샘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7-22
751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7-22
7517
모스크바 4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7-22
751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7-22
751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7-22
7514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7-22
7513
새야 댓글+ 1
박수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7-21
7512
내 안에 하늘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07-21
75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7-21
7510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7-21
7509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7-21
7508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7-21
750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7-21
7506
화杹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5 07-21
750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7-21
7504
허수아비 댓글+ 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7-21
7503
오 맙소사! 댓글+ 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07-21
7502
이미지 댓글+ 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07-21
7501
시와 외로움 댓글+ 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7-21
750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7-21
7499
서울 연가 댓글+ 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7-21
7498
옥탑방 댓글+ 2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7-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