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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나로 한빛 작은 도서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19회 작성일 25-05-29 18:45

본문

오월의 나로 한빛 작은 도서관


 정민기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길,
 오월의 나로 한빛 작은 도서관은
 장미처럼 아름다운 사서님의
 곱디고운 손길이 만들어 낸 화단에
 장밋빛으로 수놓은
 향기의 물결이 넘실거리고 있다

 바라보는 시선마다 꽃이 피어나고
 방문하는 사람마다 꽃의 감정을 읽는 듯
 눈빛이 별을 담은 것처럼 반짝거린다
 그 손마다 떨어진 꽃잎 몇 장씩 들려
 한 장, 한 장 펼쳐 읽을 때마다
 그 향기가 나비처럼 날듯 날갯짓한다

 내가 꽃에 가까이 다가가기 전
 향기가 먼저 나에게로 왔고
 자석처럼 끌리는 사랑의 힘에 이끌려
 그 곁으로 다가가서 쓰다듬으니
 술술 풀어내는 향기로 가득한 얘기

 오월의 끄트머리를
 나로 한빛 작은 도서관 앞에서
 오월의 여왕 장밋빛으로
 마음에 싱그러움을 푸짐하게 채운다

댓글목록

힐링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풍경 하나로만으로
사랑으로 설레게 하는 순간들이
눈앞에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다시 목마름이 없는 사랑하는
그날이 속히 왔으면 합니다.

정민기09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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