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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경영하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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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7회 작성일 25-05-30 06:52

본문

시간을 경영하라 한다 / 孫 紋


기상시간을 알람에 맞춰놓고 일어나던

늘 길들여진 시간이 아니라

소화 계통에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인지

불현듯 일어나고 보니

아직 2시간이나 남아있지 않는가


이 건 필시 생리현상인 게 분명한데

어찌 내 맘대로 임의대로 할 수 있겠나

감히 몸이 시키는 데로 해야지


다시 잠을 청할 수도 있지만 어정쩡해

어쨋든지간에 2시간을 번 게 아닐까

하지만 잠의 총량의 법칙으로 인해서

손해배상을 토해야 할 지도....


덕분에 시답잖은 이 글도 쓰게 됐으며

우선은 무엇보다 몸도 편해졌고

덤으로 시간도 함께 벌었으니

이런 게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것 아닐까


이런 현상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혹자들이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했듯이

어쩌다 보니 몸도 이런 때가 생기나 보다


그냥 흘러가는 것이 시간이라고 하지만

시간은 무한할 듯 유한한 것이기에

주어지는 순간들을 쓸모있게 즐겨야 할 듯


결국 시간을 어찌 경영하는가의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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