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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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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42회 작성일 18-07-13 18:35

본문


  꽃길


  정민기



  꽃길만 걷자던 그가 가시밭길을 걷는다
  기어이 그를 꽃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벌 나비를 부른다
  누군가 탈탈 털어 벗어놓은 구름,
  어느새 온데간데없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해의 주름진 얼굴
  가리고 싶다
  지금까지 그가 함께하지 않았으면
  내 기억에서 이미 지워버렸을
  향기로운 꽃길!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민기 시인님의 시는 가시밭길에서도 달콤하다 하겠습니다. 늘 한결 같으신 마음 시향에서 늘 달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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