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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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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93회 작성일 18-07-15 13:30

본문

낭만 동지


그릇 가게 앞에서 
주부의 로망을 부주의 로망으로 읽는 낭만 시대는 
한 줌의 웃음거리처럼 화려하게 창문을 흔들면 
깨어진 유리 조각은 편편이 동지가 되겠지

도요 앞에서
오류에 침잠하는 그자
그자를 깨뜨리는 거울의 빈방
나는 사건의 대리인

그네를 타면 앞서가는 밤거리가 보인다
비눗방울에 붙어살아가는 선샤인
레일도 휘어져 가는 러브,

부뚜막과 아궁이의 설왕설래는
내가 태어난 두께

철로 건너편에 권총을 든 러브가 있다
러브는 쏘는 것
나를 쏘았지 그때 손가락의 격발
아이스크림이 묻어나는 
달콤한 태양이 타고 있었던

위험하고 뜨거우니 화구 또는 화염
그리운 네가 와야 하는 동안

빗속에서 굴러떨어진 사과를 계단에 붙이는 사건과
책에 붙어있는 사과와
이미 깨물어 버린 사과를 투명테이프로 붙이는 일은

뷰티풀 마인드, 또는 오랫동안 선데이
우울함이 우물에 빠지는거나
돼지도 사랑을 깨뜨리는 접시에 대하여
그래도 좋다면 나는 러브,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긍정의 힘/은파

생각은 커트라인 없기에
긍정이 심연 속 춤춘다면

일상의 시시각각 반전에
반전이 물레를 타더라도

긍정에 큐피트의 화살이
날개 쳐 새옹지마 만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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