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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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의 노래 / 정연복
대지의 목마름
말끔히 사라지고
이제 녹음은
더없이 짙푸르다.
주룩주룩 빗소리를
음악처럼 들으며
더위에 지쳤던 몸
생기 돋는다.
산에 들에 내리면서
내 마음속에도 내리는
소낙비여
시원한 장맛비여.
오늘밤은
밤새도록 그치지 않아
내 가슴도 콸콸
사랑의 홍수가 나게 하라.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사랑의 홍수는 저도 좋아요
사랑의 홍수로 뚝방이 터져도
잘 읽었습니다
샤프림님의 댓글
정연복 시인님은
혹, 교회 사역을 하시는 분인가요?
닉네임부터 바람예수라
오래전부터 궁금했습니다
'오늘밤은
밤새도록 그치지 않아
내 가슴도 콸콸
사랑의 홍수가 나게 하라'
아멘
활연님의 댓글
늘 한결 같은 서정이네요.
티나 검불이 없는
반드한 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