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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의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289회 작성일 18-06-28 20:30

본문

징크스 꽃 / 테울




이겨라 이겨라 악을 쓰고 응원할 땐

지고 또 지고

그러다 뻔하다싶은 졸음의 훼방이 흐느적거리는 내 동공의 골대를 노릴 땐

기어코 이기고 마는

이건 또 무슨 해괴망측한 헤게모니의

몽니일까


숨바꼭질로 꽃 필 날만 헤아리던

꽃 같잖은 무정한 꽃

그래서 더욱

궁한 꽃


지고 또 지고

도무지 다시 피지 않을 것 같던 

꽃차례, 비로소 피었다


오늘 새벽

 

러시아 카잔아레나 스타디움에

무궁화 울컥 터뜨렸다

이미 진 것 같던 꽃망울

승리의 Jinx

기어코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힐만 하면  다시 피는 꽃이  무궁화이 듯

여하간
질긴 거이  똘똘 뭉친  근성인가 봅니다

그 덕에  너털거렸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꼴찌에서 탈출하여 마침내 최고가 된
자랑스런 우리 선수들입니다

온세상을 들뜨게한
대한민국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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