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나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책과 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398회 작성일 18-07-01 11:41

본문

`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사망은 뒷통수를 긁던 그 밤을 노크한다

캄캄한 골목길

두 집 사이

평범하게 망가진 아픔 같은 뭔가를, 아직도

자랑할 수 있고

혹시 그럴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걸고

시적이라고 확정된 이름들을 모아

1.4 kg 상자각에 넣고 흔든다


시인의 시간은 지렁이가 기는 긴 시간

시론이 뿜어대는 독기는 쨍쨍한 햇살과 같다

잘게 잘라지고 쪼개지는 또 한 페이지

왜 자꾸만 페이지를 폐지라고 써대는지

나는 나를 의심는데 20% 에너지를 소비한다

아무리 깊은 비유를 빗대어 비틀어도

번번이 비껴가기 일수인 뭔가가

고해실의 어둠과 같이 거르지 않고 거듭되는 밤

누군가를 엿듣는, 자기 세계를 더듬거리는

자기 존재 앞에 차분히 마주보는

가라앉은 문장이  

숨겨둔 행간에 기어들어 간다

두개골에 갇힌 꼬불꼬불 고백까지도

지은 죄가 켕기는 것이다


진짜 비밀은 엉뚱한 곳에 있다

들낄까봐, 식은땀에 젖은 비밀

쟤는 또 무슨 책을 읽었을까 ?


누군가가 책속으로 날아가라고

등 떠미는 곳은 늘 낭떨어지였다

지금도 추락은 계속된다

그 바닥을 만나기 전까지 추락이 내 날개이므로

성당의 뾰족탑 같이 세운

두 손바닥으로 받쳐든 근육턱을 무너뜨리고

키보드 심연 위에 추락의 날개를 펼친다

 

 

 

 

 

,

댓글목록

스펙트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드"시인님의 오늘 시를 읽다보니, "내가 사회생활시작 후 시집과 담을 쌓고 지낸것이 다행이다!"라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모두를 제가 시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할 때 대부분 사람들은 " 무조건 많은 시집을 읽어라" 말했거든요, 근데 전 삶 자체가 치열해서 시집 읽을 시간도 여유도 없었고, 현재시점에서도 유명시인의 시집한권 온전히 읽은적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시를 모른다는 말은 겸손이 아닌 진심이랍니다.  "시"에 대한 시인님의 이같은 절실한 고민을 할 날이 제게는 언제나 올까요? 궁굼해 지네요!

소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다 개소리죠

무엇 무엇인 체, 무엇 무엇인 양, 폼으로 죽고 사는 폼생폼사
------요세미티곰-----제발 좀 나와----7656
3번째 댓글이 제의 생각입니다-----오늘 올린 글을 그 댓글과 연관 선상에서 읽으면
시에 대한 뻔뻔스런 환상을 접고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군요
-----사춘기 소녀 취향의 시에 대한 신비주의적인 환상 말이죠

절실은 무슨, ? 헛소리 박물관인지요--읽더라도 우리 것이 아닌 ------외국 소설책이나 ---가능하다면 원서로 읽으면
더 최상이겠군요


`

스펙트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때론 개 소리가 더 시적으로 들릴때가 있더군요, 우리 강아지가 가끔 잘 때 "어우~"하는 늑대 울음을 내곤하는데 그 소리를 들으면 내가 푸른 초원을 달리고 있는 기분이 들거든요,! 그 어떤 시를 읽을 때보다  실감나게....!

소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실감는 분위기 창조가 글쓰기겠죠,  소금과 설탕
고추가루의 성분비율, 콩나물 해장국----거기에 쌀뜬물이나 밀가루를 조금 섞어야 콩나물 비린내가 사라지죠?



`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 스스로 시를 무척 잘 쓴다 생각하시는 듯.
많은 자의식의 과잉과 더불어.
이곳에선 그럴만도 합니다.
시를 잘 쓰시는 듯합니다. 몇 편을 둘러보았습니다.

소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동감하시는 분은
여기에 제가 올린 시를 몇 편이나 읽어보셨는지요?
저는 긍금합니다******************************************도데체 이곳에선 그럴만도 하다*는 의미?는
                            꼭, 땡중과 절간 사이의 불화 같은 느낌?

Total 41,006건 48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126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7-02
712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7-02
7124
수직의 사내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7-02
7123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7-02
7122 qkek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7-02
7121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7-02
7120
비와 낭만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7-02
7119
연필깎이 댓글+ 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7-02
7118 바람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7-02
7117
인셉션 댓글+ 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7-02
711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07-01
711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7-01
711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7-01
7113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7-01
7112
해당화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07-01
7111
고요 댓글+ 1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7-01
7110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7-01
710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07-01
7108 풍경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7-01
7107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7-01
열람중
책과 나 댓글+ 1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7-01
7105
낭패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7-01
710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7-01
710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07-01
710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7-01
7101
노리개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7-01
7100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7-01
7099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7-01
7098
서행의 시인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07-01
709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6-30
7096
부채 댓글+ 13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6-30
7095 아이눈망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6-30
709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6-30
7093
우산 속에서 댓글+ 2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6-30
709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06-30
7091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6-30
7090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06-30
708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6-30
708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6-30
7087
흐름 댓글+ 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06-30
7086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6-30
708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6-30
708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6 06-30
708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6-30
708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6-29
708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6-29
7080 가득찬공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6-29
707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06-29
7078 봄비여름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6-29
707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7 06-29
7076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6-29
707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06-29
707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6-29
707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6-29
7072 청웅소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6-29
707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6-29
7070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6-29
7069
어둠의 진실 댓글+ 1
클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6-29
7068
댄디 댓글+ 2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6-29
706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6-29
7066 賢智 이경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6-29
7065
어떤 병문안 댓글+ 1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6-29
706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6-29
7063
그리움의 밥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06-29
7062
열린 문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06-29
706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6-28
706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6-28
7059 하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06-28
7058
징크스의 꽃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9 06-28
7057
유월 산야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6-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