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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401회 작성일 18-06-25 00:54

본문

고향의 밤 

    은영숙

 

허물어져 가는 시골 돌담길 걸어 보네

예나 다름없는 고향 마을 고추잠자리 날고

나를 반기는 고샅 길 유년을 다시 부르고

 

못자리 파란들에 둑 방 의 미루나무 그늘

새참 광주리에 농부들의 사발막걸리

풍년을 기약하는 흥겨운 풍경이라

 

병풍처럼 둘러친 산세의 밤나무 숲 푸르고

시골집 돌담 벽 능 소 화 방긋 무리지어

얼굴 붉히고 초록 잎 양산으로 햇볕 가 리 네

 

석양빛 어둠의 장막 풀벌레 소리 밤을 부르고

희뿌연 산안개 불 밝히는 호롱불의 거친 호흡

능 소 화 아씨 눈물 머금는 이슬 맺힌 밤의 적막

 

인적 없는 골목길에 달빛은 청솔 밭으로 기우는데

고향의 밤 담 벽 에 늘어진 주황색 능 소 화 바람에 흔들

은빛억새 반겨주는 이 밤 별 하나 울고!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펙럼 님
어서오세요 처음 인사 드립니다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제 공간에 귀한 걸음 하시고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스펙트럼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시어들이 차곡차곡 쌓인
고향의 밤~,  이제 그 시절로 돌아가
꿈속을 헤맬 시간입니다.

아름다운 꿈 꾸십시요.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아직은 댓글까지 쓰시기 힘들텐데요
무리 하시지 마십시요
 
찾아 주시고 고운 마음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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