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붉은 황새 /추영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몸 붉은 황새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60회 작성일 18-06-22 13:38

본문








몸 붉은 황새 /추영탑


뱁새 곁을 모른 채 지나 다니던 몸 붉은 황새,  
요번에는 지나가는 게 이니고  떠나가는 데

둥지말랭이에 안녕이라는 팻말을 걸어놓고
깊은 밤 붉은 눈썹이 희어지도록
함께 앉아있는 그림자에게 
쓸쓸하게 물었다

떠나야 하나,  장에 팔려가는 염소처럼 버텨야 하나?

으 으ㅡ 하는 한숨소리와 아ㅡ푸ㅡ, 하는 하품 소리가 
이합집산하는 소리와

무심한 뱁새들 뒤에서 재재거리거나 말거나
언젠가 반드시 돌아온다 목에 힘줄을 세워보는데 

 승x파x, 너  나 모른다 해도 
척○불○,  넌 나를 알아보겠지?

덩그러니 뼈대만  남은  긴  서까래 같은  부리,  
찌부러진 성냥곽 모서리 같은 자그마한 사각형 입에는 
노회한 미소,를 띄워보지만 

뱁새거나 황새거나 뒷걸음질은 슬픈 법이서서
눈물난다,  눈물도 난다

추억이 희망으로 완성되는 그날은 오려는지

낮술 마시던  그 주막도 그립다
연애는 헐학이라고 우기던 그녀와 
연애는 정치여야 한다는 그의
아웅다웅도 꿈결인데

아!  이제는 다 싫네!
다만 그녀와 낮술이나 한 잔 마시고 싶을  뿐,

홍채 넘치도록 고이는 밤이슬
이빨이 다 깨지도록 몽니가 씹히는 까닭은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대단 하십니다
아직 퇴원은 안 하신걸로 아는 디요??!!  직업은 못 속여요
시말 앵커 아니라고 아니 그새를 못 참아서 황새 잡새 타령에

오마나! 낮술 까지 씩이나 찾으시는 데 원래 빙원 생활은 못 할 일이요
잘 읽고 가오며 빠른 회복 기도 합니다
밤술로 막걸리에 냉 콩 국수로 택배요......ㅎㅎ 
감사 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퇴원은 내일로 결정 되었습니다.
이곳 병원 원장님 허락입니다.

회복이 빠르다네요.  은 시인님 기도 덕분인 듯합니다.

뱁새도 황새도 후진은 슬퍼 보이지요.
세상은 연극,  아니면 쇼!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 또, 남의 집, 병원에 가셨대요
건강은 괜찬은 거죠?
그녀와 낮술 홍채되도록 마셔봐요  우리 ㅎㅎ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추영탑 시인님
뱁새가 황새

Total 41,006건 48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986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06-24
6985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6-24
6984
비가 운다. 댓글+ 2
이태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06-24
6983
빈센트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6-24
6982
수유 댓글+ 6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6-24
698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6-24
6980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6-24
6979
갈라진 틈새 댓글+ 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6-24
697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 06-24
697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6-24
6976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06-24
6975 골고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6-24
697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06-24
6973 qkek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6-24
6972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6-24
6971 큰새9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6-24
697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6-23
6969
자귀나무 꽃 댓글+ 1
가을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6-23
6968
金의 시대 댓글+ 1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06-23
6967 解慕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06-23
696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06-23
6965 가득찬공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6-23
6964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6-23
696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6-23
6962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6-23
6961
드라이버 댓글+ 10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6-23
6960
우후!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0 06-23
695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6-23
695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06-23
6957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6-23
6956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6-23
6955 저별이나였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6-23
695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06-22
6953
마음속의 집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06-22
695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6-22
695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6-22
6950 가득찬공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6-22
6949 解慕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6-22
6948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6-22
6947 삐에로의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6-22
6946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6-22
6945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06-22
694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6-22
6943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6-22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6-22
694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6-22
6940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6-22
693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6-22
693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6-22
693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6-22
6936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6-22
693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6-22
693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6-22
693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6-22
693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0 06-22
6931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6-22
6930 저별이나였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6-22
69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06-21
6928 하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6-21
6927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6-21
6926 가득찬공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6-21
6925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6-21
6924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6-21
6923 휴이67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06-21
692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6-21
692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6-21
6920 사람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6-21
6919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6-21
691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6-21
6917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6-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