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3) 노을이 쉬어가는 고인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 3) 노을이 쉬어가는 고인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48회 작성일 18-06-10 10:03

본문

(이미지 3) 노을이 쉬어가는 고인돌

 

 

천년 고혼에 잠든 고려산

산자락마다 묻힌 고인돌은

아직도 혼백의 숨결이 가득한데,

 

저 멀리 펼쳐진 서쪽 바다

석양빛 발갛게 타오르며

개펄은 버려진 폐허의 등을 열고

짱뚱어 낯선 눈빛 연륙교를 응시할 뿐

 

배들이 쓰던 낡은 부표들만 썰렁

지나간 세월에 아픔을 되씹으며

고통과 즐거웠던 삶에 흔적들

흉물스럽게 변하며 버려져 있다

 

갈매기 더위 먹은 한낮은

식곤증에 짜증 난 울음 속에 날갯짓 

바다는 어쩌다 푸른 망막도 결절!

오랜 시간 묵묵부답 실어증에 걸렸을까?

 

현대 문명의 부질없는 아집과 야망

어느 곳이나 예외 없이 상전벽해

꿈을 주던 물결도 가교라는 이름으로

한 많은 상처의 골을 출렁이게 했다

 

지는 해를 바라보던 마음에 바다

온갖 개발도 거역한 고인돌의 숨결,

두 기둥 벌려진 아늑한 공간에

오늘도 석양빛 수줍게 숨바꼭질하는데.

 

☞고려산:강화도 하점면 소재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달래가  그렇게도  붉게 울어
푸른 바다도  따라 울어

천년 고혼
아린 폐허에  고인돌만  묵연히  >>>>  석양을 지켜보네

두무지시인님  멋들어진  풍월이  파고듭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화도에는 곳곳에 고인돌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무분별 한 난 개발로 흉물스런 현대의 도심 보다는
옛 것을 지키며 지는 석양과 함께하는 고인 돌의 아름다움을 써 보았습니다
다녀가신 발 걸음 깊은 감사를 놓습니다
오늘도 평안을 빕니다.

Total 41,006건 49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77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6-13
6775 성실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6-13
6774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6-13
6773 쵸코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6-13
677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6-13
6771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6-13
6770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6-13
6769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6-13
676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06-13
6767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6-13
676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0 06-13
6765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6-13
676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6-13
676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8 06-13
6762
그대 곁에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6-12
6761
안녕 댓글+ 1
변현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6-12
676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06-12
6759 FreeZ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6-12
675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6-12
6757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6-12
6756
비애로 댓글+ 1
나는바람이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6-12
6755 저별이나였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06-12
6754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6-12
6753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6-12
675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6-12
6751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6-12
675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6-12
6749
밤꽃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6-12
674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6-12
6747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6-12
67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06-12
6745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6-12
6744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06-12
674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6-11
674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6-11
674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06-11
6740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6-11
6739 토문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6-11
6738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6-11
6737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6-11
6736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6-11
6735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06-11
6734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6-11
673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6-11
673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6-11
673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 06-11
6730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5 06-11
672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06-11
672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6-11
6727 k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6-11
672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6-11
672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6-10
672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6-10
6723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6-10
672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6-10
6721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6-10
6720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6-10
6719
꺼진 불꽃 댓글+ 1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6-10
6718 레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6-10
6717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6-10
6716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6-10
671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06-10
6714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6-10
671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06-10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6-10
6711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06-10
67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6-10
670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0 06-10
670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6-10
6707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6-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