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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6 ] 드리운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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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27회 작성일 18-06-08 17:49

본문

 

드리운 석양

 

                                           김지후

 

 

매일 지는 석양을 바라보는 하루의 끝도

저물어가는 노을을 붙잡지 못하고 끝이 난다

 

하루의 반복적 일상의 되새김도 똑같이 한다 하지만

끝은, 시작도 우리의 시간을 뺏어가는 일상과 같되 달랐다

 

석양이 진다 바다가 그랬고 수평선 너머 산이 그랬고

구름에 비쳐진 호수가 개울가가 그랬다

 

반사적 드리움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 같이 빛과 어둠이요

매번 자신을 보이며 소멸되는 것 이었다

그리고 남아있는 거라곤

기억의 한줌의 추억과 찰라 그뿐이었다

 

드리운 석양이 빛나고 노을이 활짝 빛을 내며

또 다시 빛날 내일을 향해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또 다시 빛을 향해 오늘을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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