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의 행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발의 행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77회 작성일 18-06-06 06:12

본문

발의 행로


발이 걸어온 길을

나도 다 알 순 없어

가끔은 가로등 밑에서 잃어버린

발자국을 찾아야할 때도 있지


어젯밤에도 어디를 다녀 온 듯하지만

흔적이 없고

내가 잠든 사이에도 자꾸

어디를 밟곤 해


허공으로 함께 추락하거나

소매를 놓칠 수도 있다는 서글픔이


달아나야 할 때 알아서 달아나 주었고

가지 말아야할 곳은 머뭇거려 주었고

사랑하는 이 보면 먼저 달려가던


때로는 뭔가를 거칠게 걷어차기도 하던


가장 낮은 곳에 엎드린 뼈들이

젊은 날이 사무치게 그리워지기도 하지


욕망으로 피 흘리는 고깃덩어리 짊어지고

가는 곳이 어딘지도 모른 채

묵묵히 달려온 발의 행로를

굳은살과 피딱지의 생애를

자꾸 뒤돌아보게 되지


따스한 눈물로 어루만지게 되지

댓글목록

초심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실의 시대에 함몰되는 현대인을 그려봅니다.
젊은 날의 꿈과 사랑,
끊을 수 없는 인간관계,
필연적인 욕망의 끈들을 연상합니다.
한동안 머물다 갑니다.

Total 41,006건 49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63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06-07
6635
널 품은 향기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6-06
6634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6-06
663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06-06
6632
망종의 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1 06-06
663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6-06
6630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06-06
6629 그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6-06
6628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6-06
6627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6-06
6626
허들링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6-06
6625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1 06-06
6624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6-06
6623
돌나물 댓글+ 1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6-06
6622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6-06
662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6-06
열람중
발의 행로 댓글+ 2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06-06
661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06-06
661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6-06
6617
번제(燔祭) 댓글+ 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6-06
6616
꿈속이라도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06-05
6615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6-05
661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6-05
6613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06-05
6612
날개없는 새 댓글+ 1
현대의학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06-05
6611
외출 댓글+ 1
조현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6-05
661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06-05
6609
형광(螢光) 댓글+ 19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6-05
6608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6-05
660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6-05
6606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6-05
6605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6-05
6604 이강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6-05
660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6-05
660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6-05
660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06-05
660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6-05
6599 밀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06-05
659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6-05
659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06-05
659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6-05
659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6-04
659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6-04
659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6-04
6592
눈속의 별 댓글+ 20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06-04
6591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6-04
6590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6-04
6589
흑꽃 댓글+ 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06-04
658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6-04
6587 CrownP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06-04
6586
새가 되리라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6-04
6585
홍채옥 댓글+ 1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06-04
6584
유월 뙤약볕 댓글+ 2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6-04
658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6-04
6582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6-04
6581
여름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6-04
6580
추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5 06-04
6579
흙의 의미 댓글+ 1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06-04
6578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06-04
657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3 06-04
6576
붉은 애무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6-04
657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6-04
657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6-04
6573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06-04
6572
깊은 밤에 댓글+ 1
희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6-04
6571 의제매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6-04
6570 생각날때마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06-04
6569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06-03
656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6-03
65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6-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