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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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아
김지후
술렁이는 꽃들이 만연히 피어오를 때
가지마라 가지마라
꺽어질 듯 꺽어지는
꽃들아
너희는 너희를 품에 앉고
갈대마냥 넘실거렸다
휘어질 듯 꺽어질 듯
매서운 바람에도
매서운 비에도
너희 꽃들은 그자체 그대로를
품에 앉고 살아 숨신다
지금도 나는 너를 품에 앉고
꽃들아 잘 지내니? 묻는다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꽃들이
네
그러겠는데요
잘 지내고 있어요 하면서
잘 보았습니다
강주gocjf님의 댓글
비바람에도
꺽이지 않고 모진꽃
아름다움을 품에안고
빛내면서 한들 거리고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