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행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흑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72회 작성일 18-06-01 08:44

본문


흑행 
 
  활연





   어미 잃은 송아지 눈알 떨어진다, 까마귀 깃털이 흙탕을 휘젓는다, 세상의 절반은 흙집, 절반은 화덕, 오래전 빚은 흙사람 운다, 흙내 흥건한 묘혈이 들썩거려 널짝 가만히 눌러줄 흙, 칠흑 하늘 흰 눈썹이 둠벙에 고인다, 마혜* 짚신 바랑 망각** 구석구석 쓸어담아 흑심이 풀어진다, 밤새 울리던 쇠북, 먼 바깥이 잦아진다





* 마혜(麻鞋): 생삼(生麻)을 삶아 만든 신.
** 망각(芒角): 까끄라기, 물체의 모가 진 가장자리.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역시, 그 언젠가 <검은 線>이란 졸글을 쓴 적 있었지만..

내가 그 글에서 미처 구현하지 못했던 생생한 의식의 흐름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시 한 편이다

(내 생각은 그렇다) - 시에 있어 <意識의 흐름>이나 <聯想>은
시대가 드리우는 현상의 단편화를 통하여 의식의 생생함을 보여줄 때
發言하는 시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흑행 - 생각하면, 오늘의 우리들은  참 암담한 시기를 살아가는 거 같다

하지만, 그 같은 혼란한 흐름 속에서도 자아의 중심을 확보할 수 있는
상호침투성. 지속성. 연속성. 통일성이 내포된 글을 장황함 없이
일필휘지 一筆揮之로 쓴다는 건 결코 용이한 일은 아니다

이 같은 깊은 시를 쓰는, 시인이 부럽기만 하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심을 먼 곳에서
기원해 본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이 좀 애매하지요.
오래전 글을 좀 고쳐보았어요.
먼 날의 것도 지금의 눈으로 고치면
좀 좋아지려나 했지요.
늘 건강하고 유쾌하고 넉넉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Total 41,033건 49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523
산촌의 밤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6-01
652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6-01
652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06-01
652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2 06-01
열람중
흑행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6-01
651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6-01
651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6-01
651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5-31
651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5-31
651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5-31
6513
음과 양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5-31
6512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05-31
6511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5-31
65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5-31
650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5-31
6508
하늘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05-31
6507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5-31
6506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05-31
650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0 05-31
6504
선물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5-31
650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5-31
6502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05-31
6501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05-31
650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5-31
6499
생명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05-31
64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5-30
649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5-30
6496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5-30
6495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5-30
6494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5-30
6493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5-30
6492
당신이었기에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05-30
6491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5-30
6490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05-30
6489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5-30
6488
야차굼바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6 05-30
6487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05-30
6486
중독된 사랑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5-30
648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05-30
648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05-30
648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5-30
6482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5-30
648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05-30
648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05-30
6479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05-30
647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05-30
647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5-29
6476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05-29
6475
캔맥주 댓글+ 17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5-29
6474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5-29
6473
씨앗의 마음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05-29
647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5-29
647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5-29
6470
그날을 댓글+ 1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05-29
6469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5-29
646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05-29
646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05-29
6466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5-29
6465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5-29
646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5-29
6463
오월의 달밤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05-29
646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05-29
646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5-29
6460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5-29
645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5-29
645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2 05-29
645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5-28
64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05-28
6455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05-28
6454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5-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