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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가 바라본 주시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525회 작성일 18-05-23 10:26

본문

느티나무가 바라본 주시점

 

세상의 한 모퉁이에 서서

느티나무가 바라본 주시점은 투명하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은

어쩔 수 없는 잎새의 흔들림으로

진동계의 진폭이 증가하며

이리저리 고개 젖는 혼자만의 춤사위

 

그러나 평생을 억센 가지 끝에

검푸른 근육의 위엄 앞에

오뉴월 햇볕도 녹아내린다

 

수많은 사연을 담고 살아왔을까

잎새는 바람 잘 날 없는 시간으로,

중심에 견뎌왔을 내공에 허리는

다져진 뿌리로 이어져 이끼가 돋았었지,

 

사계절 꺾이지 않은 기상으로

세상에 흔들리는 주시점도 관조하는

온갖 소음들이 파노라마 쳐도

꿋꿋한 위상으로 자리를 지킨 보람,

 

꽃 한 송이 틔우지 않은 소탈한 일생

더 비울 것도 없는 굳센 의지로

우리와 함께하는 영원한 반려자처럼,

마을 앞을 든든하게 지키는 거목이더니

 

어느 날 세상을 관조하는 주시점도

난개발로 점점 시력을 잃어 가는데,

누군가 아파트를 짓기 위해 터를 닦고,

이기심에 밑동 이를 무참히 자르고 있더이다.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시인님!
편한 주말 보내 셨구요
사람에 이기심이 끝이 없지요
개발이란 미명 아래 자연을 망가트리고
아름다운 강토에 아파트 짓어대니 말이죠
분양도 안된다고 난리 치면서
왜 그리도 집을 짓어 대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동감 또 동감하고 갑니다요
평안 되세요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님!
반갑습니다
무모한 개발로 인간이나 자연도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지요
천년을 살아야 하는 느티나무의 수모 현장에서 메모를 해봅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이야 말로 누구나 바라는 꿈 같습니다
다녀가신 흔적 너무 곱습니다
오늘도 평안을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은
자연의 재앙 앞에는 속수무책인줄 알면서도
개발이라는 명목이 숲을 헤칩니다.
미세먼지는 날이 갈 수록 밥이 없는데...
참으로 심각합니다. 대기오염.
자연을 돌아보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느티나무가 바라본 세상의 안목!
인간이 바라본 자연의 상처를 그려 보았습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많이 깎여진 모습 입니다
바쁜시간 다녀 가심이 누구보다 반갑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에게 잘려나가는 것이 어디 나무뿐이겠습니까?
산을 허물고, 강을 막고 물길을 돌리는

그래도 말 없이 지켜보는 자연, 언젠가는 그 죗값을
주리라....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 고목이 바라보는주시점도 깊을 것 같은데
인간의 이기심은 마구 자르는 습성이 있습니다.
폐허로 변한 땅위에 인간의 호사만을 꿈꾸는 셰상은
모두에게 재앙을 줄 뿐 입니다
귀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느티나무를 자르면
늦티의 벌을 받을 텐데...
엉뚱한 생각 품어봅니다
고목을 숭상하던 초상들의 심상을
이참에 훔쳐봅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 세월 세상을 관조하는 느티나무의 주시점은 예리하리라 믿습니다
그나마 잘려나가는 현상은 인간의 또 다른 이기심 같기도 합니다
다녀가신 흔적 깊은 감사를 놓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수록 삭막한 세상이 더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세상은 사라져 가고 있네요
푸른 초목이 자꾸 사라지는 것은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오래된 것들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이 바라보는 주시점이 오히려 인간의 눈보다 매섭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당한 토양을 골라 자란 나무들!
인간의 무모 함은 끝이 없습니다
늦게사 들어와 봅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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