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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5]지금도 나는 당신 안에 살고 있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15회 작성일 18-05-08 18:53

본문

15

 

 

 

[이미지15] 지금도 나는 당신 안에 살고 있는데

                은영숙

 

지천으로 너울대던 꽃길도 가고

초록으로 가로수 여름으로 매미를 불러 오네

창 너머 높다란 풀라타너스 까치집

바쁜 걸음 피곤도 모르는 새 들의 교신

 

초록 숲 사이에 하얀 이팝꽃 은 벌 나비

장단 치는데 곡절 많았던 4월 저 멀리

만남을 약속 하던 간이역 발걸음 서성대고

설레던 그 날이 내 발걸음 멎게 하네

 

그대 어떤 모습일까? 상상의 나래 속에

꿈처럼 몽롱 했던 몽환의 만남 사랑이기에

삼라만상은 축복의 메아리 미소로 안겼지요

삶의 고달픔 눈처럼 녹고 아름다움으로 미화된

 

환호하는 너와 나로 참기 어려운 영원한 동행

소녀처럼 순애의 가슴에 모닥불 피우고

그리움 가득 채워주던 그 사람. 세월은

앗아가는 마술 울어 지친 짧은 여로

 

오월은 왔는데 어느 하늘에서 다시 볼까?

호수처럼 잠긴 침묵의 심연 지금도 나는

당신 안에 살고 있는데!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팝꽃이 오월의 가로수되어 한이 많은 오월의 하늘을 가려주네요.
오월이 되면 왠지 시린 노래가 귓전을 맴돕니다.
억울하게 가신님이 얼마나 한맺혔으면 구천에 떠 돌까요.
좋은 세상이 펼쳐져야 할텐데요.
근황이 궁금했습니다. 누님!
어찌 지내시는지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저 아래 아우님의
슬픈 비보를 이제 접하고 댓글 쓰고 올라 왔습니다

내가 그간 무리를 했더니 척추 수술 한곳이 이상이 생겨서
세브란스의 통증 크리닠 과에 실려가서 시술 하고  다음날은
환자 봉성체를 우리 집에서 하고나니 계속 무리수를 두어 지금도
몸을 가눌수 없는데  동생 소식이 궁굼해서 창방에 들어 왔다가
소식이 묘연 해서 조 아래를 살폈더니 그 토록 슬픈 사연이 있었네요

인간사 허무하기 짝이 없습니다
얼마나 슬펐습니까???  제가 연거퍼 동생들을 년달아 폐암으로 보냈고
남편도 폐암으로 보냈습니다
세월 가도 지울수 없는 사연들이지요

아우님! 슬픔을 거두시고 힘내시고 동생의 건강을 챙기십시요
환자란 딱지가 상처로 남아 있잖아요
이 누이가 힘이 돼 주지도 못 해서 미안 하네요
무리는 금물  좋은 가정의 달 되시길 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정신님
사랑하는 우리 선생님!
이랗게 귀한 걸음으로 손 잡아 주시니
엔돌핀이 솟는듯 행복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행보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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