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黃雨)의 시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황우(黃雨)의 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마크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30회 작성일 18-05-09 11:11

본문

황우(黃雨)의 시간

 


 

 

깃발을 흔들더니 네가 왔지
총탄처럼 날아와 산 것들을 뉘였어

삶의 등고선에는 쉼터같은 것은 없는지  
모두가 뒤처진 사냥감처럼 정신없이 쫓기는 시간

복잡한 문명도 그저 사람이 사람을  쫓고 
쫓는 날의 반복일 뿐이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왜 별은 같은 자리를 서성여도 저토록 아름다울 뿐인지

​하루치의 기도를 하고도 푸른 잎을 밟아보면
입안에는 여전히 서걱한 사막이 있네

당 떨어진 인생은 서서히 바닥을 기는 거라며  
달팽이가 지나 간 길로
갱도 같은 삶이 하얗게 깔리는 밤

맛없는 죽이라도 따뜻하기만 하다면 
막다른 길이더라도 가슴에 품은 쪽배를 내어 놓을텐데

사람이 세상인 곳은 있냐고
파도처럼 날 데려갈 사랑은 없냐고
활처럼 크게 울고 싶은 날

짚신같은 길에서 밥을 먹는 나는 gps 꺼진 스마트폰을 
별처럼 움켜 쥐고 있네

댓글목록

마크형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크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댓글을 받고 보니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리고 의자를 들썩이게 됩니다.
고맙고 송구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Total 41,006건 50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07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05-10
6075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5-10
6074 시인후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5-10
607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5-10
607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0 05-10
607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5-10
607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5-10
6069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5-10
6068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5-10
606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5-10
6066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5-10
6065
풍류시절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3 05-10
6064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5-10
606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5-10
60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5-10
606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05-10
6060
불청객 댓글+ 1
다른보통사람anoth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5-10
6059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5-10
60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5-09
605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05-09
6056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5-09
6055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05-09
605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5-09
6053 클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5-09
6052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5-09
6051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5-09
6050 다른보통사람anoth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5-09
6049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5-09
6048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5-09
6047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5-09
열람중 마크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5-09
6045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5-09
6044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5-09
604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5-09
6042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5-09
6041
멸종의 방주 댓글+ 1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5-09
6040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5-09
603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05-09
6038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5-09
603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5-09
60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05-09
603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5-09
6034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5-09
603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5-09
603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5-08
603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5-08
6030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5-08
6029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5-08
6028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5-08
6027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5-08
602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5-08
6025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05-08
602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05-08
602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05-08
6022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5-08
6021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5-08
602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5-08
601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5-08
601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5-08
6017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5-08
601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5-08
601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05-08
60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5-08
6013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5-08
60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05-08
6011 선악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5-08
6010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5-08
600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5-08
6008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5-08
6007
어린 오빠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9 05-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