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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초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124회 작성일 18-05-05 08:29

본문

그날 초상 / 테울 

 


 


아이가 홀로 울고 있었다
왜 우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보고 싶다고
엄마는 어디 가셨냐고 했더니
아빠에게 가셨다고
아빠는 어디 계시냐고 했더니
설레설레

그러는 사이
저만치 비릿한 생선구덕에 억눌린 
휜 등짝, 잰 걸음
할망구 그림자
숨이 차신 듯

'아이고 이놈, 여기 있었구나'

이윽고 더 커져버리던 울음
따라 다그치던 소리

뚝!
뚝!
뚝!

그칠 새 없이 뒤죽박죽 메아리로 울리던
죽비 같은 소리
어느덧 당신의 이명으로 뒤섞여버린
울음 범벅

아! 5월 이맘때쯤이면
홀로 노는 아이들 얼룩진 선문답으로
문득, 문득 환생하는
그날의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 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지친 엄마의 "애고 예쁜 내 새끼"라는
사랑의 말 한 마디 들어본 적 없이 자란 아이보단
할멈의 애틋한  사랑 듬뿍 받고 자란 그 아이
차라리 잘 자랐을 것 같군요!
외로움의 지난날, 과거가 아닌 기억일 뿐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테울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는 엄마 아빠 간 곳을 알고 있는 듯,
할머니의 엄마 아빠 대 몫이 애처롭고 한 편으로는
절절하네요.

울지마라.... 오월이다.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아비가 어디서 유랑을 하는지 이미 돌아가셨는지 아이에겐 도움이 안되었나봅니다
어미는 아비를 따라갔는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고...
아무튼 할머니가 아비고 어미인 아이였지요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라는 노래가 떠오르네요
아이의 작은 가슴이 감당했을 슬픔은
지구보다 더 컸을 것 같습니다
할머니가 그 짐을 나눠 지고 계셨겠지요

오늘이 어린이날이네요
세상의 아이들아 모두 행복하기를-~ 환하게 웃자꾸나

김태운 시인님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츰 세상이 다 그런가보다 했겟지요
그나마 정상으로 컸으니...

할머니만 죽도록 고생했겠지요
그러다 결국 노망이 들고...

선문답 같은 얘깁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기보다  더 고픈
텅 빈 가슴에  채워지지 않던  허망

돌아 보아도  ,  둘러 보아도    너무나    너른 세상
소리가  먼저  젖어버린  오열

겅중겅중  넘겨도  될성부른  그 날이 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가 고프면 당연 어미 생각이 나야겠지요
근데 할미 생각만 하는 아이랍니다

이 오월엔 아이들 모두 행복햇으면 좋겟습니다
특히 오늘만큼은
어버이 없는 아이들이 있으면 안되는데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은 상처난 구석이 많아서
상처가 아무느라 수런스럽습니다.
참으로 아픈 상처였지요.
그 상처의 씨앗들!
우리는 잘 떠 받들어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테울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아이의 오월은 저 혼자만의 슬픔이었겠지만
광주의 오월은 가족 모두의 아픔이거나 더욱 큰 아픔이었겠지요
결코 치유될 수 없는 상처들

오늘만큼은 아이들에게 행복햇으면 좋겠는데
오늘도 놀이터에서 혼자 노는 아이가 비칩디다
표정은 심드렁해보였지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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