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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5회 작성일 18-04-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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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상처가 만나면 구르고 만지는 시간이 끈끈한 한 호흡으로 바라보는 시선, 그와 그녀의 줄기를 꼭 잡아주면 처음인 듯 한 만남의 방들이 생기지, 파란 잎사귀와 꽃들에 써진 서로의 위안으로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은 서로의 둥지를 하나로 만들어 가기 위해 서로에 대한 조건에 이유를 달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 그들은 먼 곳에서부터 유배되어 땅에서 생겨나서 처음부터 단단한 줄기로 살지 않았기에 부러트리면 부러질 수 있는 오늘을 확실히 알고 있어 말없이 서로를 꽉 잡았어

 

봄볕을 오래 담은 바람의 결심은 점점 부풀어 가고 있고 그들은 흔들림이 심한 자리에서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 만드는 그들만의 시간이 있어. 내가 겪어보지 못한 상처가 있다는 사실 미처 이해하기도 전에 상처의 호흡을 칸칸이 막아 세우는 무심한 자신 속에 살고 있었어 그들의 상처들은 한 번도 자신의 아는 이야기를 나의 상처에 어설픈 말을 하진 하지 않았지만 늘 그들은 조용함을 가득히 안 겨주었어

 

난 그 상처가 났던 흔적을 찾아 이제 떠나야 했고 한걸음 걸을 때마다 깊어진 계절의 온도에 심장 한쪽이 간질거렸지 남의 상처를 조금 엿보았을 뿐인데 세상 전부의 상처인 양 멀리 떠나고 싶어 했고 힘없이 엎어지면서 또 어디에 생긴 상처가 없나 하고 살피게 되지 새하얗게 열린 상처에 닮은 모습 하나 원하면서 서로의 자국이 잘 맞도록 바라보다 밀봉되지

 

하나로 이루어서 살고 싶은 본능, 참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관습 같은, 가슴 한쪽 서로 쓸어주면서   자라나는 봄날을 향한 갈증에 꽃물 같은 꿈을 꾸며 봄날을 밟으면서 하나가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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