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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에 듣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86회 작성일 18-04-19 09:21

본문

꿈결에 듣는다

 

잠을 자다 듣는다

꽃잎이지는 소리

들릴 듯 말듯,

꿈결에 소곤댄다

 

바람과 함께 떠나는 소리

무심한 그들에게

잠결에도 살짝 삐친다

 

그토록 사랑하던 꽃인데,

조바심에 일순!

성급한 마음 바라보니

세상은 아직도 꿈속이다

 

바람이 잠시 멈춘다

한없이 깊은 침묵의 시간

적막을 깨는 빗소리가 들린다



무언가 툭!

떨어지는데

꽃일까,

빗방울일까?

가슴을 여미는 아픔을 느낀다.

 

봄은 세상을 평정하고도

여봐란듯이,

그렇게 쉽게 떠나버린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피는 것 보다가
꽃 지는 소리 듣다가 보면 어느새 한 계절의 끝,

봄은 언제나 그렇게 가더이다. 아쉽지만 보내야 하는 꽃시절

빈 잔만 오도커니 술상을 지키는데....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망에 봄도 일장춘몽!
우리의 꿈도 자고나면 바람처럼 떠나는,
그래서 마음으로 차 한잔 나누며 함께 해봅니다
다녀가신 흔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귀가  무척 밝으시네요

여봐란듯이  지는 꽃잎파랭이  우는 소리마저  달래고 계시다니

봄 옆구리 붙잡아 당겨보셔요    혹  머물지 말지  ㅎ ㅎ  & &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귀가 어두워도 봄이 떠나는 소리는 알겠지요
어느새 지나버린 계절 속에 늙는 일 밖에 없는듯 싶습니다
귀한 발걸음 가슴에 새깁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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