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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63회 작성일 25-04-30 08:58

본문


예뻐지기로
설레이기로
작정했는가

여기도 연분홍
저기도 꽃분홍

한껏 부풀어
시집갈 모양이다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색시 시집오던 그날이 생각납니다.
지나고 보니
그 시절,
그때가 봄날이었나 봅니다.
누군 회춘을 만끽한다고 말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저의 계절은 살얼음 낀 겨울 강변
억새풀이 싸락눈처럼 휘날립니다.
주신 시,
잘 감상했습니다.
건필하십시오.

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예뻐도 되나 싶을 정도로
꽃들은 제 몫을 다 하네요
세상도 마음도 시끄러운데 ᆢ

원치 않아도 삶이 저를 자꾸
겨울에 데려다 놓을 때가 있습니다
콩트님도 겨울 한가운데 계신가 봅니다

슬픔에도 벗이 있다고
살아갈 수 있는
시라는 벗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하루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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