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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인생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23회 작성일 18-03-25 10:24

본문

장밋빛 인생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보다 아름다운 꽃이 있을까

개성과 영혼이 살아 숨 쉬는

신비한 자태에 끌려 모여든 나비들

 

어느 날 비바람에 날개가 꺾여

괴롭게 펄럭이며 처절한 몸부림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피할 수 없지

온몸은 흙탕물에 찢겨가고



 

수청을 거부하던 춘향이를

부끄러운 순정으로 착각하여

노란 수선화 정분(情分)을 쌓으려다

한순간 쪽박 차고 개차반이 된,

 

4평짜리 감방에 괴로운 나날

눈물샘에 후회는 운명도 갈랐지

<지난 세월 탐욕은 영원한 금물!>

맹세코 닦은 실력으로 다짐도 하지만,

 

춘향이도, 영의정도 물러간 지금,

도백을 넘보는 허수아비 능변은 

조각달 어두운 달빛으로 사라졌고,

 

아직도 움막에 간 적도 없노라

눈물로 호소하며 궤변을 쏟는데,

군자는 이참에 사표를 고향 앞으로

화려한 영화도 일장춘몽일세

 

성(性)에 평등은 남녀 간의 예절,

어쩌다 추문은 한쪽이 기웃 등,

폭력은 꽃을 꺾으려는 불평등 심리

그렇게 정의를 한다면 몇 점을 받을까

 

추문에 꼬리 아지랑이 타고

<미투>와 미니스커트 경쟁을 하듯,

춘심은 부풀어 치마 끝도 훨훨   

이제는 세상의 꽃으로 대우받고 싶은 

 

요즈음 따라 꽃바람 출근길

자연과 사람 꽃 물결을 이루는데

아직도 일부는 상처에 갇혀버린 시간,

한 무리 개나리꽃이 봄을 유혹하는 아침.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업자득이라 했던가요
요즘 터지는 뉴스를 보며 통감 합니다.
휴일에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답답한 세상에 이렇게라도 하소연 아닌
글을 올려 봅니다

마음을 서로 열고 살아도 힘든 사회!
어쩌다 많이 꼬이는 형국 입니다
주말 가족과 잘 지내시기를 마음으로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나는 몰라, 죽어도 나는 몰라! ㅎㅎ

노래에 맞춰 살면 세평 방도 대궐이겠지요.
다시는 조작할 수 없음만이 한스러울 뿐'''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십시요.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와 벌은 엄격이 구분되어 단호히 처벌되어야 겠지만,
약동하는 봄에 또다른 희망으로 모두가 약동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빨리 어두운 그늘에서 벗아나 모두는
생산 적이고 희망찬 시간에 탐닉하는 봄이기를 희망 해봅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늘 신경 써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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