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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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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95회 작성일 18-03-15 09:12

본문

미투

 


 

썩은 어둠이

보이는 것 없다고

묘연하다고

하수구로 빠져나가는 추악한 유력자들

 

차등의 원칙

저항의 제 소리를 찾지 못한 채

심만 빠져나와 흰 날개를 꺾은

상흔의 부활을 기다린다.

 

인격과 윤리

차갑게 숨 끊어진

바늘 가시에 얼마나 많은 목숨을 내놔야 하나

 

올가미라 하지 마라

온몸 꺾인

제 하얀 살을 내주고 고립된 죽음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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