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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전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625회 작성일 18-03-15 15:40

본문

장미 전설 / 테울

 


 



그녀의 전생은 생김새로 보아 어쩜 동백쯤이었겠지
혹독한 계절 흑백의 각막을 붉게 유혹하던

동네방네 짓궂은 동박새들 스킨십 
보나마나 톡 톡 쉴 새 없었겠지
마냥 촉촉한 육체
윤기 좌르르
너도 나도 미투
설마 가만히 보기만 했을까
덥석 만지고 싶을 수밖에
당연 귀찮았을 거야
마침내 담장으로 줄행랑쳤겠지
'Don't touch me'
더 이상 탐하지 말라며
죽기 싫으면 그냥 바라만 봐달라며
온몸에 가시를 품었겠지
물론 개명을 하고

이후, 따라 새에서 변신한 촉새 같은 벌떼들도 질 새라 혹은 놓칠 새라
꽃망울 터뜨리기 무섭게 벌써 가시 같은 침 하나씩 숨기고
호시탐탐 기웃거리고 있다지
어쩜, 루 살로메를 지독히 사랑했던 
릴케처럼 마구 설레며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세 연하의 릴케를 사랑했다지요.

허나 결국엔 모성 같은 사랑으로 변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니체의 사랑을 거부했다가 릴케와 사랑을 하였다는 살로메,
처음엔 장미 같은 여자였다가 후에 동백이 되지 않았을까
나름 생각해 봅니다.

남녀 7세 부동석을 입법화 하는 것이 미투의....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그러게요
남녀칠세부동석법...
이 시대에 딱 어울리는
기막힌 아이디어입니다
세칭 펜스룰이라던가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죄라면 너무 예쁘게 생긴것이 죄이겠는데
못 생겼어도 치마만 걸첬다면 미투가 유투로 변해 버려요 ㅎㅎ

돈트 텃취 미, 해 밨자 파도가 덥치는데 길이 있나요 ㅎㅎ
가시에 찔려도 좋다는데요
그리고 너무 노출 시대도 문제요  테울 시인님은 아들만
있어서 몰르는 것 많지만 딸을 키울땐 짝 마추기 전 까진
걱정이 많아요  ㅎㅎ

멋진 장미꽃의 향기가 이곳 까지 스며오는듯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점 어려워지는 속세입니다
아멘이라야 할지
아미타불이라야할지

이젠 장미도 함부로 훔쳐보지 말아야할 듯
그나저나 아이들 장가 들려면...
ㅎㅎ

괜한 우려겠지요
감사합니다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밌습니다, ^^
경계를 쉽게 넘나드는
자유로운 사유..

흑백의 각막/ 이런 표현도 있군요
붉은 유혹을 더욱 선명하게 만드는..

좋은 시 많이 쓰십시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이쿠 그나마 다행입니다
재밋다는 것만으로도

요즘 동백들이 흥분의 도가니입니다
어쩜 가시가 돋힌 장미인 듯
곁눈질하기도 두렵네요

걱정이 앞섭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작용으로 세상이 너무 삭막해져 가는 것도 있겠지요
어느 나라에서는 지나갈 때 휘파람만 불어도
죄가 된다는
정말 무슨 꽃인지 잘 따져야 잘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붉은 유혹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시가 읽는 재미도 있네요
감사합니다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라도 있어야 독자들도 좋아할 텐데
아직 갈 길이 멀군요
중동 어느 나라에선 눈초리조차 눈빛조차 조심해야 한다지요
그렇다고 범죄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이러다간 히잡이든 챠도르든 걸쳐야할 것 같습니다
2차 피해라도 예방하려면...

조언 감사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만이 낼 수 있는 독특한 사유가 미투운동을 유효적절하게 잘 표현하신 슬픈 현실입니다. 늘 열정적이신 시마을의 버팀목에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안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투가 서서히 투미로 조여오는 것 같은 현실입니다
요즘따라 문득 장미가 가시를 품은 까닭을 깨닫고 있습니다
미투는 나에게 곧
반성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에 피어
더 불콰해진  봉숭아 꽃

그냥저냥  들인  꽃물에   
가시울  만리 성벽에    봄바람마저  발그레하네

테울시인님    몽땅 털어  봄탓입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봉숭아꽃도 가시를 품었을까요
혹, 털 같은 것들?
털복숭아 같은...
그것도 일종의 가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차레가 닮은꼴이란 생각에서 빗대본 허구입니다
다만 나무가 줄기로 번져 가시를 품은 까닭이 궁금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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