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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8) 불똥이 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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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37회 작성일 18-03-10 06:09

본문

불똥이 뛸 때

사랑하는 눈초리 두 짧은 거리 사이
별 하나 반짝
용접공이 펼친 우연의 불꽃놀이 
열과 용해는 영원한 융합을 위한 숙명이었지

강판에 눌러 붙으려면 가장 뜨거워야 해
잠시 지옥불을  견디면 둘은  하나가 되지

사랑 한다면 어디로 뛸지 모르는 불똥을 두려워 말어!

그들의 떠듦에 귀를 기울이면 배가 산으로 올라 가지

누군가는
사랑 없이 한
따귀 맞을 짓에
사하게 건조된 배의 돛대가 부러졌지

용접봉 녹아 들어가 숨구멍 없이 침수만 없으면 돼
감방의 창살도 뜨거움을 참고 용접공의 말을 들었어!

그 어느 것 하나 불길 아니면 불똥 같아

불똥 어디로 뛸지 모르는 세상에
불꽃놀이 구경하며
모두가 전전긍긍인 모습이 가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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