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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깨어진 물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05회 작성일 18-03-09 01:01

본문

 


<이미지1>깨어진 물처럼


        박 찬일

물도 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 날이 있었다.


꽃병에 넣은 물이 한파에 얼어터지던 날

깨어진 화병 사이로

화병의 눈물인양 졸졸 새어나오는

슬픔을 본 날이었다.



나의 눈이 변화를 쫒았고

꼭 꼭 숨긴 우리의 마음도

차갑게 얼다얼다 기어코 어느 날

끝내 터져버리고 만다는 것을 읽었다. 


須觸處斂束   若在嚴師畏友之側*
수촉처염속  약재엄사외우지측


모름지기 일을 만날 때마다 자신을 단속하여,
마치 엄한 스승과 존경하는 벗이 곁에 있는 것처럼 처신해야 하느니


ME TOO 앞에

흐르는 한 숨과 의식없는 가해자들이 남긴

깨어진 피눈물을 보았다.


2018.3.9

*조선후기 문신 학자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 1627~1704), 『갈암집(葛庵集)』권17 「답훤손(答烜孫)」

산재(山齋)에서 공부하는 손자 지훤(之烜)에게 보낸 편지 가운데 일부.

지훤은 갈암의 셋째 아들인 밀암(密菴) 이재(李栽)의 장남.

댓글목록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쩌어억, 갈라짐 현상을 시적 언어로 야무지게 버무리셨네요.
열공하시는 박찬일님을 위하여 파이팅 외칩니다.
저녁 좋은 시간 되세요.^^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동파랑님.
시의 본질이 내 가슴에 영근 정서로 만들어낸 감응이라
믿고 시도해 봅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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