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바다 푸른 달빛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고향 바다 푸른 달빛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04회 작성일 18-03-05 10:40

본문

고향 바다 푸른 달빛

 

석양에 붉은 노을 하루가 이울고

하얀 갈매기 오늘도 익혀 둔

천사의 춤을 준비한다

 

수평선 선을 긋고 막힌 듯하지만

눈부신 무지개 화려한 햇살

영롱한 물빛에 둘러싸여 번뜩이고

 

포근한 가슴처럼 영원한 모성애 

잠시도 떠날 수 없는 품 안을 느끼며

이 세상 무엇으로 견줄 수 없는

따뜻한 혼백의 가슴으로 스며온다

 

그리울 때 불러보는 향수 속에

수많은 한이 서린 선조의 숨결

달빛은 출렁출렁 검은 물을 안고

다시 오지 않을 낮을 반추하고 있다

 

밤이 깊을수록 별들이 내려와

하얀 안개꽃으로 수면을 채우고

파도는 세월에 아픔을 털어 버리듯

응집된 힘을 모아 물결을 재운다

 

달무리 그림자에 나그네 술잔!

흔들리는 시선은 타향에 떠돌고

바람과 태양으로 구겨진 세월

계수나무 뒤에 숨은 달그림자처럼

 

가난과 바쁜 일상으로 늙어버린

겉은 헤져도, 아직도 유년에 꿈으로

바다에 빠진 달을 건질 수는 없을까

대보름날 창가에 찾아와 떠 있는데,

 

찬 막걸리 한잔 달달 거리고 마시면서

옛정 하나 못 건넨 너와 나는 무얼까?

이제 달도 검버섯이 끼어 늙어 버린, 

그래도 해맑은 미소 고향을 상기하더이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와 파도와 달빛이 한 컷의 풍경으로 살아납니다.
언제나처럼 따뜻하고 포근해 지는 고향 바다.

오늘도 두무지님의 가슴에 한줌 향수를 뿌려주고 가는 군요.
달에 검버섯 아닌 봄꽃이 만개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 주도 잘 지내십시요.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좀 비틀고 수식어로 깊이 빠지는 묘사도 해 보아야 하는데
그냥 산문처럼 썼습니다
다녀가신 흔적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수나무 뒤에  숨은  달 그림자

옛 정 하나
못 건넨  우리는 무얼까

두무지님  절창입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바다 어머니 가슴 같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늘 일천한 글에 다녀가신 흔적이 고맙습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Total 41,034건 51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774
무인도의 꿈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3-06
4773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3-06
477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3-06
477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3-06
4770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3-06
476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3-06
4768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3-06
4767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3-06
4766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3-06
476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03-06
476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3-06
476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3-06
476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3-06
4761 c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3-06
476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3-06
475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3-06
47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3-05
4757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3-05
47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3-05
475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3-05
475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3-05
4753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03-05
4752 賢智 이경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3-05
4751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3-05
475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3-05
4749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4 03-05
4748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3-05
4747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3-05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3-05
474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3-05
4744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3-05
474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3-05
474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3-05
4741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3-05
4740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3-05
473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3-05
473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3-04
473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3-04
4736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3-04
4735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3-04
473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3-04
4733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3-04
4732 김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3-04
473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3-04
473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3-04
4729
연필 댓글+ 12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3-04
472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3-04
472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3-04
472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03-04
4725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3-04
472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3-04
472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3-04
4722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3-04
47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3-04
472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3-04
4719
천 개의 첫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3-04
4718 마이너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3-04
471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3-04
4716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3-03
471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3-03
471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3-03
4713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3-03
4712
댓글+ 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3-03
4711 가을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3-03
4710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3-03
4709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3-03
470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3-03
4707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3-03
4706
바람개비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3-03
4705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3-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