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겨우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12회 작성일 18-03-05 11:03

본문

겨우내


거죽은 봄이지만 속통은 겨울이다 

쩌엉 쩡 울어야 하는 저수지라 울지 못하고 갈증을 느낀다.

물 없는 근천에 바가지가 둥둥 떠내려간다.

보아하니 그 속에 거짓말이 소복이 들었다.


우수 때면 중구난방으로 되겠다.

사막의 여우는 울지 않는다. 그러므로 모래폭풍이 인다.

때론! 눈시리도록 맑은 하늘에 미진이 침공해서 

내 박걸음이 오리무중 일때도 있다

옛날에는 혹하니 매서울 땐 문풍지가 헬리콥터 날개 소리를 내고

정지문 돌쩌귀가 밤새도록 비명을 질렀다.

군불 집힌 온돌방이 그립다.

옛 사람들이 그리워서 모닥불을 피웠지만 모이지 않는다.

구들장이 축출했기 때문일까?

물관 속으로 흘러간 시간들은 어디에 모였을까?

그림자도 없는 기억이 바스락거리는데




갑작스레 북방에서 총성이 들린다.

백혈구에서 흰 연기가 치솟는다.

이번에는 북남방에서 포성이 들린다.

적혈구에서 버들강아지가 쇄도할 것이다.

근데 나는 아직도 기나긴 삼동터널을 통과 중인데

언제쯤 환한 빛을 볼 수 있을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033건 51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773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3-06
477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3-06
477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3-06
4770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3-06
476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3-06
4768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3-06
4767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3-06
4766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3-06
476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5 03-06
476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3-06
476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3-06
476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3-06
4761 c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3-06
476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3-06
475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3-06
47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3-05
4757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3-05
47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3-05
475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3-05
475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3-05
4753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03-05
4752 賢智 이경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3-05
4751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3-05
475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3-05
4749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3 03-05
열람중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3-05
4747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3-05
474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3-05
474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3-05
4744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3-05
474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3-05
474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3-05
4741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3-05
4740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3-05
473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3-05
473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3-04
473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3-04
4736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3-04
4735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3-04
473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3-04
4733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3-04
4732 김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3-04
473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3-04
473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3-04
4729
연필 댓글+ 12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3-04
472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3-04
472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3-04
472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03-04
4725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3-04
472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3-04
472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3-04
4722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3-04
47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03-04
472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3-04
4719
천 개의 첫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3-04
4718 마이너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3-04
471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3-04
4716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3-03
471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3-03
471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3-03
4713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3-03
4712
댓글+ 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3-03
4711 가을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3-03
4710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3-03
4709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3-03
470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3-03
4707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3-03
4706
바람개비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3-03
4705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3-03
4704
어느새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03-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