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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강가에서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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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93회 작성일 18-03-01 23:43

본문

추억의 강가에서 -박영란

 

햇살 곱디 고운 속삭임

느닷없이 등골을 헤집는

회오리치는 바람과 강물

표현할 수 없는 격한 감정

 

참았던 솟구치는 눈물

닿으면 사라질 듯 당황한

이미 짐작하는 팍팍한 마음

살갗이 스멀거리듯 힘이 드는

 

가슴을 파고드는 과거의 기억

저려올 때마다 빠져드는 외로움

삶의 한발 중심에서 격하게 반응

추운 날 강가에서 서성이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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