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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0회 작성일 18-02-24 09:22

본문

글.


굴러다니는 산문집이 내 손을 잡고
한편의 에세이와 함께 누군가의 삶 속에
잠깐 들어갔다가 나왔다.
그것도 공짜로..

글을 쓰고 읽고 생각의 흔적을 남긴다는
것은 인류가 이성을 갖게 된 이후로
거부할 수 없는 본능이 되어버렸다.

인문학이 사라져가는 이 시대
소위 글을 쓴다는 이들은 자신의 글과 
인간의 가치와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감성이란 것이 결국 직업이 되고
명예가 따라왔고 늙은 시인의 삶은
행실과 작품성의 두 갈래로 나뉘어
갑론을박이 되어있다.

내면의 순수한 자아와 일치하는 글은
자신을 치유함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음을 아는지..

2018. 02. 23. by 임 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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