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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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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45회 작성일 18-02-25 20:03

본문

 

 

 사랑의 구속

                                                                            신광진


속이고도 뻔뻔할 수 있을까
하지 말라고 붙잡아도
양심을 팔고서 오래 묵은 당당함


감추려 해도 환하게 보이는데
보이는 눈을 어찌할까나
모른 체 참는 것이 더 아프다


맞서질 못할 차가움을 알면서도
돌아설 수 없는 끝자락의 어둠
처절하게 번져갈 맑음의 가치

 
맑은 감성에 부딪히는 차가운 진실

높이 오르려고 그려놓은 이기심 
수치를 부풀려 놓고 당당할 수 있을까


대중 앞에서 손가락질은 부족한 인성
잘못도 모르는 정신이 더 아프다
작은 것도 이해하고 아껴주는 배려


소리 없이 참는 표현도 잃은 상처
하나를 봐도 열이 보이는데
참는 마음은 천 번은 부서진다


다가갈수록 빠르게 닿는 끝자락
돌아볼 시간도 없는 마지막 선율
끝을 향해서 가는 마음을 어찌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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