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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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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54회 작성일 18-02-15 07:24

본문

고희 탈출


드카펫 깔고
내가 세운 시상대에 오르면 어색하려나?
긴 세월 한 박자도 안 놓친 정글 속 북소리
동맥과 정맥을 넘나들던 
삶의 밤과 낮

이제 7돈 황금 훈장을 사랑하는 사람이
내 왼쪽 가슴에 달아주려 합니다
이유 있는 사정에 모두가 있고도 없어
단 둘이 부르는 텍사스 아리랑

직접 조명에 더욱 선명히 빛나는 훈장의 그림자
단출해도 당신의 사랑에 여기 감사의 건배를 올립니다

이제 짧은 충전의 시간 속
롤러코스터에 거꾸로 매달려
원색의 함성으로 내 기쁨과 감사를 고백하렵니다

겨울을  탈출한 나는 폭죽 터지는 올렌도 하늘 아래서
엘사를 만나  "Let it go" 를 부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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