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5) 20세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5) 20세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72회 작성일 18-02-11 20:09

본문

 

 

 

20세기


만원의 지하철과 좁은 아파트 계단으로
그들이 몰려간다
새털처럼 가벼운 초상이 찢기면
바싹 마른 나무 위로 흰 새가 날아가곤 했다
자주 헛딛는 실족으로
뒤집힌 세상을 바라볼때 조차
간단한 공식처럼 활공이라 믿었던 하늘
날개 터는 법을 잃어 버리고도
주맹증을 앓는 나무의 연대기를
물에 녹은 손금으로 어루만지며
실제와 가상을 넘나드는 유도인자의 두 발이
식탁 둘레 환상의 지분을 담아 갈때도
부풀다 사라질 건기라 생각하던 그들

 

안개정원 물음의 피라미드는
바람부는 방향으로 층계를 도려내며 괄호를 만든다

 

발등 위로 단단하게 굳어 사라진 여행지의 여백처럼
바람에 누워있는 푸른 비늘의 금붕어
말간 눈의 어항을 파양하고서야
슬픔을 걸러낸 표정의
서랍을 닫는다

 

풀빛이 자라지 않는 작목의 냉점과
빛이 통과하던 온점
목이 꺾인 통점의 모든 소용돌이
소리를 잃고 방문이 잠긴
20세기와 작별을 한다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잊혀져가는 
20세기

통각이  망실의 짙은 여울로  다가섭니다
냉온보다는  비감이 여진으로

한뉘시인님  숙독기회 주셔 고맙습니다
정월명절  풍성하시옵소서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세기는 뭔가 좀 복잡하다는 뉘앙스를 풍깁니다.
조촐한 여행복 차림으로 복잡한 세상에서 일탈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수준 높은 시속에 시종 감동으로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다수의 시대마다
고비와 기회가 있었듯이
21세기 또한 수많은 기회와
적은 고비로 더 이상 슬퍼할 일들이
적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웃음 가득한
일상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정서촌 시인님, 두무지 시인님~

Total 41,033건 52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423
버팀목 댓글+ 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2-16
4422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2-16
4421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2-16
4420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2-16
4419
그립습니다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2-15
441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2-15
441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2-15
4416
고향 가는 길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02-15
4415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2-15
4414
씨 봐라 댓글+ 7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2-15
4413
동그랑땡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02-15
441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2-15
4411
마지막 평화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2-15
441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2-15
440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2-15
440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02-15
4407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2-15
44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2-15
4405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2-15
440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2-14
440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2-14
4402 푸른바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2-14
440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2-14
440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2-14
439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2-14
4398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2-14
439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2-14
439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2-14
4395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2-14
439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2-14
439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02-14
439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2-14
4391
담석 댓글+ 2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2-14
4390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2-14
43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2-14
438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02-14
4387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2-14
438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2-13
438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2-13
438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2-13
438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2-13
4382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2-13
4381 짱이 할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2-13
4380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2-13
437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2-13
4378
풍향승류 댓글+ 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2-13
437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02-13
437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2-13
437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2-13
437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02-13
437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2-13
4372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2-13
437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2-13
437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2-13
4369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2-13
4368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2-12
4367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2-12
436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2-12
436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2-12
4364
바닷가 사랑 댓글+ 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2-12
436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2-12
436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02-12
4361
와사증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2-12
4360 흩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2-12
4359 민민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2-12
435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2-12
4357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2-12
4356 나타나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2-12
435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2-12
435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2-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