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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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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36회 작성일 18-02-18 07:25

본문

어느 삶을 살아도

선택해야 하는 시간은 다가온다네

마음이 가는 길을 가야 하지만

다른이의 마음이 가는 길을

알지 못하네

 

살것이냐 죽을것이냐는

갈등이 아니라네

살고나면 다음에도 죽을수있지 않은가.

 

나의 생존은 가난한 시인이 되느냐

배부른 돼지가 시를 쓰는 갈등 이상은

아니리라

배부른 돼지가 꿀꿀거리는것이 시인가

각혈과 빈곤으로 부터

언어의 창조가 시인가

 

이태백의 시는 배부른 돼지의 시인가

한잔의 술잔에 인생예찬의

비애가 담긴 시는 가난한시인의

시인가

우리는 갈등을 언어로

전달받으며 세월을 사는 촌로를

모르며 그것이 진리인가

진리가 아닌가를 배부른 갈등과

가난한 갈등으로

살뿐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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