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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6 ) 가혹한 초대에 응한 손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05회 작성일 18-02-09 06:15

본문

6.






가혹한 초대에 응한 손님
                              석촌  정금용



검은 연못으로  무엇하러  초대 하였을까

티없이 곱다시
한 획  한 걸음  물그림 그리다
물끄러미  
퍼져가는  물무늬 따르던  길손


소리없이  묵화 되어 
농담濃淡 속에  질척거린다

부리붓 으로  수면에 그리던 그림  
마무리 없이
허공에  
무어라 쓰다  멈추었느냐


여벌의  붓 
두 발마저  세워둔 채

외다리로  
살피던  발길도 그쳐 


북향 멀리서  
아랑곳없이 저어 와
동백꽃물  
이마에 얹고  사뿐히  접곤 하더니

욕심이 건넨  상床 받고
춤도 그림도 
고스란히 떠난  손님아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고수님
물이 청한 진객으로  오셨습니다

하시는 기도  간절함에  합장합니다  부디 맑혀지라고

초보운전대리시인님  푸른날 되시옵기를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흙탕에 누워 허공에 내뱉는 마디마다
어떤 절규 같습니다
이미지에 어울리는 명시를 감상하고 갑니다
시상이 부러울 뿐 입니다
건필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염은  기획이죠 ,  태반이

미물도  사람도
손님이죠  사실은 주인이 아닌

두무지님  낙서를 글로 봐주셔 고맙습니다
주말 평창오륜 행복하십시요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혹한 초대에는 괴물이 되어
참석 할래요. ㅎㅎ

붓 하나로 초대하는 그 옆자리, 앉으면 여름 둠벙에 물그림자로
수치스런 꽃이 되고마는... ㅎㅎ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맑아지면  열번이라도 오셔요

연꽃도 피지 못 할  세상
넘 탁해요

추시인님  허공도화지에  일획을 ...  ㅎ ㅎ
고맙습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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