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아침 사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밤과 아침 사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491회 작성일 18-02-04 07:08

본문





    밤과  아침 사이
                                  석촌  정금용



베개와  머리 사이에는  귓바퀴가 내는 소리가 있다
고막 건드리는  바람인지  
숨소리인지  잠을 쫓고  
의식을 찾아온  훼방꾼  달팽이관  딴소리

불면이
구부린 등줄기로 
얼음조각을 굴리고
용케 안경찾은  눈동자가  화들짝  굴러간다

한 밤중은 새벽곁에서 졸고   여명은 초침을 흘려 보내는데


내리는 눈을 녹여  눈물이 된  
영상零上 이
어깨위 이불을 끌어내리고   눈꺼풀 무게를 벗어난 
사인펜이 긁어대는 낙서가
아침으로  걸어가  동창을 밝혀

밤새 놓아주지 않던 의식을   
햇살이 목말 태워  맞은 전환의 시각
어둠은 가시고  없다


비릿한  
인쇄잉크 냄새가  듬성듬성  어제를  알리려
마당 가에서  기척하는데


이불귀를  잡아당겨  
귓바퀴에  멈춰 서있던  이명耳鳴 을  덮어버려

아침이 잠잠해진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게와 머리 사이에 눌려 나는 소리는
시인님의 영혼이 담긴 소리 같습니다
평생 동안 고락을 같이 했을 어느 신체 부분에 희노애락이
울리는 소리일 것 같습니다
불면으로 지새며 이어지는 소리들!
시인님의 기억을 모아 아름다운 시 한수로 승화되듯 하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주말 가내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팽이관에  숨어사는  게릴라
이명

증폭하는  소리소리

두무지시인님    주말 상쾌하셔요
귓속 해동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이 가신 여명의 이명인 듯
아침에야 다시 잠잠해지는
노심의 파심인가요
ㅎㅎ

불면의 소리
쟁쟁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면이 소리라면
이명은  폭음입니다

마하  얼마쯤되는  벌써 이륙한  난폭 비항구

테울시인님  달팽이관  평안 염원합니다
이명팔러다닙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이 보배랍니다. 이명과 전쟁은 싫습니다. 제발 재워주세요!"

라고 잠이 청원을 하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주무셔야죠, 이명과 대화하면 곤란합니다.
예전에 장편소설 쓸 적엔 저도 새벽이 골든타임이었는데 결국 이명이 오더군요.
평안을 빕니다. 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장에  혹
이명  필요치  않으시나요

거저라도 ...  말씀만  넉넉히 쏘신다면 ㅎ ㅎ

현덕시인님  재발하는 혹한에  필승하소서
달콤한 수면주셔 고맙습니다
석촌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과 근을  절개하는 솜씨
정형사이십니다

즉석구이로  한 접시  ㅎ ㅎ

추영탑시인님  어설픈 익힘에  식감이  돋으시려나요
입춘지절에 양지쪽으로  뽀짝뽀짝
고맙습니다
석촌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꺼풀이 열리는 첫 순간
비릿한 잉크냄새에 시인님의 고뇌의
향을 덮어 놓습니다
조금이라도 아픈 냄새가 휘발되도록
무탈히 지나갈 지난 밤에서 아침이길
석촌님의 마음 또한 그러하시길요
오늘 저녁에는 좋은 꿈 꿔야겠습니다
좋은 휴식으로 숙면의 나날
꼭 이어가십시요
이명 또한 문 밖으로 보내시구요
편한 주말 보내십시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속 쫓으랴
남풍 찾으랴
휘발하지 못 하는 이명까지

다복넝쿨에  허리 휩니다  ㅎ ㅎ

한뉘시인님  무척반갑고  고맙습니다 
자주뵙길  기원합니다  필향  그윽하시옵고요
석촌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에 대한 집작으로 밤새도록 아침까지 깃바퀴 속 바퀴벌레가
스륵스륵 간지럼 피는 소리가 이명처럼 들려 한 숨을 못자고
슬픔으로 내 자신 자랑하지 못하고 학대한 죄로 시 한 편 올릴까 합니다
이분귀를 붙잡고 지금까지 딩굽니다
세상만사가 다 귀찮습니다
잠이 보약인데 말이죠
만두국 한그릇에 소주 일병 홀라당 벗겨 빨고
무비 한편 때려야겠습니디
너무 상투적 언어에 놀라지 마시고
우리 석촌 시인님 이해하십시오
건강한 하루 보내시고 바깥이 엄동설한이니
조심조심 거동하시고 가정에 화목이 오손도손 깃드시길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딱    한 장    불각지간에
복사당했는데

이실직고에
득달처방까지    출렁출렁하십니다

최경순s시인님  입춘대길가화만사  쫀득쫀득 꿀발라  드시오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안의 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나는 병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명 정말 고약합니다
어디든 달아나고 싶게 하는 이명은
절대 친해지면 안되겠습니다
불면의 밤에도 사양하겠습니다
시인님도 필사적으로 뿌리치시고 가까이 하지 마세요

좋은 시간 보내십시오 정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지 않은  소리손님
집중을  흩으리며    때론  헤집는  과잉에
 
아연해지기도하죠 

라라리베시인님  입춘맞아  건안다경  하십시요
고맙습니다
석촌

Total 41,034건 52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214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2-06
421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02-06
421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2-06
4211
과녁 댓글+ 1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2-06
4210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2-06
4209 구십오년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2-06
42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2-05
420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2-05
4206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2-05
4205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2-05
420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2-05
4203
작은 갈대 댓글+ 1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2-05
4202
혓바늘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2-05
4201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2-05
420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2-05
4199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2-05
419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2-05
419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2-05
4196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2 02-05
4195
사당역 댓글+ 1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2-05
4194 나타나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2-05
4193
미투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02-05
419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2-05
419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2-05
4190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2-05
41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2-05
4188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2-05
418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2-05
4186
후조(候鳥) 댓글+ 6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2-05
4185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05
418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2-05
4183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2-05
418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2-05
418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2-04
41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2-04
4179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2-04
4178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2-04
4177
갈대 그녀 댓글+ 1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2-04
4176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2-04
4175
통영 댓글+ 1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02-04
417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2-04
417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2-04
417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02-04
4171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2-04
417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2-04
416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2-04
4168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2-04
416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2-04
416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2-04
열람중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02-04
4164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2-04
41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02-04
416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2-04
416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2-03
416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2-03
4159
철없는 취객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02-03
4158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2-03
4157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2-03
4156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2-03
4155
엇박자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02-03
415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2-03
4153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2-03
415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2-03
4151
소라에 귀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2-03
415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2-03
4149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02-03
4148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2-03
414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02-02
414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02-02
4145 먹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2-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