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미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29회 작성일 18-02-05 10:59

본문

   미투美鬪 / 테울

 

 

 

 

   1.

 

   지난한 시간을 붙들고 골머리를 싸매고 밤을 지새우며 쓰고 지우고 다시 쓰고 고쳤을 어느 여검사의 소설 같은 일기가 어느새 북받친 설움의 토악질로 비치는 오늘은 마침 환절의 적설입니다

   우울증에 휩싸인 세상은 온통 퉁퉁 부어오른 눈두덩이 눈을 비벼서라도 기어코 허기를 채우려는 영하의 심장들

   한동안 얼어붙은 혈류가 겨우 기를 쓰며 흐느적과 허우적 사이를 스멀스멀 갈기는 흘림체 

   누가 뭐래도 아름다운 싸움입니다

 

   2.


   밤과 낮의 경계 그 새벽의 백혈병 같은 하얀 성을 무너뜨려야 겨우 뚫릴 것 같은 막막한 여정의 행간에서 안간힘의 비상등 깜빡깜빡 덜덜거리는 손모가지거나 미끄러지는 발목이거나 된통 자빠지는 엉덩이거나 모두 울상입니다

   사랑타령으로 불끈거리던 홍등 아래 그 어간에서 어이를 잃고 제 정체성마저 상실해버린 

중세의 어느 중성기조차도,

 

   3.


   이 시린 통증의 시간을 지우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눈 녹아내리듯 금세 붉은 햇살 아래

   반듯해질 명조체겠지만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투!
악마의 원수처럼 성폭력은 뿌리 뽑읍시다.
어쩌다 이 지경인지 머리가 아픕니다
눈도 많이 내리고 고르지 못한 날씨에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투
아름다운 싸움이지요
비단 성폭력뿐이겠습니까
갑질이라는 폭력도
그에 못지 않은 것이지요
누구든 한번쯤 당했을...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번듯한  빛 아래  모습 모습들
하마  알랴 하여도

수수깡은  바람소리에  쫑긋  세울 수 밖에
수수밭  붉은 자취

흘림체겠지만

테울시인님    제 속알딱지가  시원 시언 합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흘림체로 무덤체로 쓴 글이 시원하다하시니 더욱 춥습니다
온통 하얀 생각들 흘리다 만 생각들뿐입니다
곧 따뜻해지겟지요
감사합니다

Total 41,033건 52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21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02-06
421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2-06
4211
과녁 댓글+ 1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2-06
4210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2-06
4209 구십오년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2-06
42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2-05
420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2-05
4206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2-05
4205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2-05
420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2-05
4203
작은 갈대 댓글+ 1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2-05
4202
혓바늘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2-05
4201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2-05
420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2-05
4199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2-05
419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2-05
419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2-05
4196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2 02-05
4195
사당역 댓글+ 1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2-05
4194 나타나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2-05
열람중
미투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02-05
419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2-05
419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2-05
4190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2-05
41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2-05
4188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2-05
418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2-05
4186
후조(候鳥) 댓글+ 6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2-05
4185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05
418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2-05
4183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2-05
418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2-05
418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2-04
41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2-04
4179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2-04
4178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2-04
4177
갈대 그녀 댓글+ 1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2-04
4176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2-04
4175
통영 댓글+ 1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02-04
417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2-04
417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2-04
417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02-04
4171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2-04
417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2-04
416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2-04
4168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2-04
416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2-04
416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2-04
416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02-04
4164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2-04
41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02-04
416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2-04
416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2-03
416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2-03
4159
철없는 취객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02-03
4158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2-03
4157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2-03
4156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2-03
4155
엇박자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02-03
415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2-03
4153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2-03
415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2-03
4151
소라에 귀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2-03
415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2-03
4149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02-03
4148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2-03
414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02-02
414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02-02
4145 먹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2-02
414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2-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