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22회 작성일 18-01-31 06:37

본문


          줄

 

           
                동피랑

 

 

 

거미가 플래카드 한 장을 공중에 내건다

버팀목이라곤 제 몸의 일부인 가느다란 줄

그 희미하고 투명한 줄 하나에 그는

자신의 전부를 걸고 허공을 딛는다


자칫 줄이 끊어지거나 헛발이라도 딛는 날엔

제 목숨뿐 아니라 가족 모두를 잃는 외줄도 있다

줄은 높이 닿을수록 절벽이 가파르다


줄이란 이렇게 위험한 것인가?


어쩌면 세상은 전쟁터라서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원줄이 끊어져 우는지도 모른다


그 끊어진 원줄 대신 

학교, 고향,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줄줄이 안전띠를 매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줄을 똑바로 서라던

선생님의 말씀을 몰랐던 나는

줄을 잘못 선 탓인지

지금 글이 삐딱하다 마음이 삐딱하다


삐딱하지 않으면 

거미들이 사방에 줄을 쳐서 

우리 동네는 앞이 안 보인다

댓글목록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사람으로서 줄 확인하고 갑니다.^^

앞에 쓰신 주안상~ ,
약발에 댓글은 못 달았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하늘누비, 젓에 이어
요즘은 자주 수준작을 보여주시네요,

2월도 화이팅입니다,

Total 41,033건 52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43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2-02
4142 푸른바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2-02
4141
댓글+ 10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2-02
4140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2-02
413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2-02
413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02-02
4137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2-02
413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02-02
4135 나타나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2-02
4134
입춘소감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2-02
4133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2-02
413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2-02
413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2-02
4130
등대의 눈 댓글+ 1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2-02
4129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2-02
4128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2-02
412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2-02
41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02-02
4125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2-02
4124 그믐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2-02
412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2-01
4122
비상구 댓글+ 6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2-01
412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2-01
4120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02-01
411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02-01
411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2-01
411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02-01
41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2-01
411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2-01
411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2-01
4113
가둠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2-01
4112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2-01
41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01-31
411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01-31
4109
사해 댓글+ 3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1-31
4108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1-31
4107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1-31
4106 휴이67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1-31
4105
목하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01-31
4104 나타나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1-31
410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1-31
4102
어느 형편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1-31
410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01-31
4100 賢智 이경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1-31
409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1-31
4098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01-31
4097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1-31
4096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1-31
409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01-31
열람중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1-31
409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1-31
409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1-30
409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1-30
409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1-30
408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1-30
4088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1-30
4087 푸른바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1-30
4086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1-30
4085
해안선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1-30
4084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1-30
408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1-30
408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1-30
408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01-30
408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01-30
4079
시의 공식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01-30
407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1-30
4077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0 01-30
407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1-30
4075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1-30
4074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1-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