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의 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등대의 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73회 작성일 18-02-02 07:49

본문

등대의 눈



등대는 밤에 살아난다

어둠 속에서 일어나는 눈빛으로

보이지 않는 먼 바다를 끝까지 보려고 하다가

만져보는 물의 감촉으로 살아간다 했지

바다에 뿌리내리고 살아야만 좌표와 도표를 볼 수 있는 눈

눈빛 안으로 들어오는 파도의 물결은

등대가 일구어 놓은 현장이 아닐까



눈을 뜨고 나면 바다는 길을 열어야 했다

바쁘게 걸어가는 흔적 같은 반짝임이

눈빛의 깜박임이던가

다시 확인해보는 사실들에게서

흩어졌던 눈빛들을 어둠 위에 올려놓고 나니

사공이 된다



노가 움직일 때마다

굳은살 박인 눈빛들은 더 확대시켜 보고픈

바다에서의 한 생애

먼 곳으로 달려가 버린 눈빛의 원조를

무심하다고 탓하지 마라

보려고 하는 풍경의 변화를 지켜보는

눈빛은 현재형으로 진행 중이다



저 넓은 곳을 밝혀보려 한 외눈박이의 사투가

바다보다 더 깊게 생생 해지는 시간

미처 보지 못한 밥의 세상 틈 사이 속으로 들어간다

보지 못하면 한걸음도 가자 못하게 되는 될까



달려오는 막막한 어둠을 만나면

더 눈빛에 힘이 들어가는

넘실거리는 어둠의 바다를 이겨나가는

주인공의 대본 한 줄이 빛난다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닉'에서 오는 친근감에 한발짝 더 다가서 보니 부산 냄새가 물씬 풍겨서 너무 좋습니다.
한, 4년간 부산에 있다가 올라왔지요.
늘 송도 앞바다의 등대를 벗 삼았고,
공해상에 떠 있는 대형 선박에 불빛을 벗 삼았드랬지요.
송도에 있는 고신대병원 옥상은 늘 저에 쉼터였습니다.
이제 아픈 상처를 털고 서울 본가에 왔지만 부산을 잊을 수 없답니다.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시인님!
글이 너무 좋습니다.

Total 41,033건 52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43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2-02
4142 푸른바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2-02
4141
댓글+ 10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02-02
4140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2-02
413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2-02
413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02-02
4137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2-02
413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2-02
4135 나타나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2-02
4134
입춘소감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5 02-02
4133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2-02
413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2-02
413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2-02
열람중
등대의 눈 댓글+ 1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2-02
4129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2-02
4128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2-02
412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2-02
41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02-02
4125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02-02
4124 그믐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2-02
412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2-01
4122
비상구 댓글+ 6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2-01
412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02-01
4120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02-01
411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02-01
411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2-01
411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02-01
41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2-01
411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2-01
411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02-01
4113
가둠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2-01
4112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2-01
41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01-31
411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01-31
4109
사해 댓글+ 3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1-31
4108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1-31
4107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1-31
4106 휴이67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01-31
4105
목하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01-31
4104 나타나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1-31
410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1-31
4102
어느 형편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1-31
410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01-31
4100 賢智 이경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1-31
409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1-31
4098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01-31
4097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1-31
4096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1-31
409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01-31
4094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1-31
409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1-31
409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1-30
409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1-30
409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1-30
408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1-30
4088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1-30
4087 푸른바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1-30
4086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1-30
4085
해안선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6 01-30
4084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1-30
408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1-30
408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1-30
408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01-30
408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01-30
4079
시의 공식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01-30
407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1-30
4077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1 01-30
407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1-30
4075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1-30
4074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1-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