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5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나의 25시
25시는 허상이고 믿음과 부정이며 막다른 골목이며
복귀를 위한 노력이며
소설 속 존재 할법한 해석이 복잡한 시간이나, 난 25시가 필요하다
24시 속 살며
누군가는 초침과 싸우며 젊음을 불 태우는 스프린터도 있다
누군가는 귀가시간을 선고받고 밤 10시 시침에 걸려 허우적 댄다
누군가는 새벽 2시에 일어나 신선도에 목을 걸고 빵을 굽는다
25시 종소리 울리자
24시를 벚어난 자유시간에 선택한 신을 위해 기도를 드린다
시간이란 세끼 때를 가르키던 배꼽시계 만 존재하던 세대의 나
초침 분침 하물며 시침은 사치였다
이제 오직 그 때 잃었던 영양 보충의 시간 25시가 필요하다
불행히도 아직 고장 난 고시방의 시계는 허름한 벽 위 25시에 멈춰있고
월세 고지서가 시계이고 시간이다
내 머리맡 전자시계는 위성과의 약속에 여유를 잃고
나에게 더 더디고 길고도 짧은 삶을 강요하며 25시로 몰아댄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