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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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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55회 작성일 18-01-20 22:09

본문

 



  오솔길 
                   석촌  정금용



살다보면  묽어져   
성찰하라는  국자저어  물결 헤어간다

책 속에  길이라
책 속에  고적한 길이라  
길 찾아  망막에 낀  어둠을 벗겨간다

 

굳은 살  덧붙여 걷고
지하철  손잡이에  매달려 
많던  너른잎나무   눈꽃보았다는  잎사귀를 찾아서


 
몰입하여  꿰는  한 땀 한 땀마다
구겨진  낱장  구석까지
초심을  움켜쥐고  
의문을  깎고깎아  좁은 문 통해



그 곳에  외진  길이 있다
사람  지나간

세상 중심이  내가 아니라는  인식認識 에 닿아
다다른 
으뜸이랄  오솔길이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의 길!
늘 계시같은 시어에 행복 합니다.
인생의 참 길, 오솔길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새벽 산사에 종소리 들으며 그 길 끝에 그런 진리가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세상의 중심은 나 혼자 가는 길이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길 같습니다
더 많은 건필과 행운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 학동 
책속  길 찾아  몰입하는  지경이

측은하여  어설프게

두무지시인님  총총히 다녀가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솔길에 피어있는 산국 한 그루, 
다시 가보연 눈꽃 한 송이!


는 맞추고 돌아서는 오솔길,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시공부는
애오라지  긴 세월의  몰두
처절한
방댕이 붙이기  시합이지요  장승처럼

추영탑시인님  눈꽃가득 핀  나무흔들어  장난 시작해 볼까요
고맙습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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